이효리, 요가→K-뷰티 ‘투트랙 컴백’…‘저스트 메이크업’ 단독 MC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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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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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 만에 이효리가 단독 진행에 나서는 프로그램은 쿠팡플레이의 ‘저스트 메이크업.’ 공개에 앞서 이효리는 1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국내외 언론과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취재진 앞에 선 게 5년도 넘은 것 같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는 여전한 재치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모처럼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면서 겪는 부담감 등 ‘고충’도 솔직히 털어놨다. 이효리는 일종의 ‘고민 해결사’로 전현무,김성주를 손꼽고는 “그들의 진행 방식을 참고했다”고 했다.
새 프로그램이 품은 ‘서바이벌’이란 장르적 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서바이벌은 편집도 중요하다”고 운을 떼며 “참가자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약 중인 메이크 업 아티스트 60인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무기로 맞붙는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 등 케이 뷰티를 대표하는 심사위원진이 합류,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연출을 맡은 심우진 PD는 “이효리를 빼놓고 케이뷰티를 이야기할 순 없지 않겠냐”며 “때 마침 제작사와의 인연도 있어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악, TV예능, 요가까지 영역을 확장해 온 이효리가 뷰티 서바이벌 진행자로서 또 다른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3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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