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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윤아정 해고…눈물 안 통하자 父에 "이 자리에서 날 죽여요" ('태양을 삼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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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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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윤아정이 장신영에게 해고당한 후 길길이 날뛰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는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분)에게 쫓겨난 민경채(윤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채는 사원증으로 회사에 들어가려 했지만, 해고 처리로 사원증이 말소된 상황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민경채. 그때 백설희가 나타나 경비원에게 "외부인 회사에 들일 거냐"라고 했고, 결국 민경채는 끌려 나갔다.

김선재(오창석)는 그런 백설희에게 "꼭 그렇게까지 해야 되겠냐? 너 그러다 천벌 받아. 기어이 불쌍한 사장님 몰아내야 직성이 풀리냐고"라고 헛소리를 하며 "아무리 죽은 자식 복수라지만 너무 하는 거 아니냐. 절반은 내 딸이기도 해. 이런다고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라며 비아냥거렸다.

결국 백설희는 딸 미소의 스무 번째 생일이 내일이라고 말하며 "내 기분이 어떤지 알고 자식 타령이야. 이제 와서 절반이 네 자식이라고? 어떻게 애비가 돼서 민경채를 두둔해. 네 자식을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 그러니까 꺼져. 당신같은 애비 둔 적 없으니까"라고 울부짖었다.

민경채가 끌려나갔단 걸 안 민지섭(강석정), 민수정(안이서)은 "선을 넘네. 정적부터 처리하는 건 해보잔 거지?"라고 분노, 사장실을 찾아갔다. 백설희가 "친모 일 벌써 잊었어?"라고 하자 민수정은 "그건 그거고"라며 "앞으로 민강 실세는 정루시아가 되는 건가?"라고 밝혔다. 이에 백설희는 "듣기 나쁘지 않네. 그러니까 알아서 기어. 언니처럼 잘리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했다.

문태경(서하준)은 백설희에게 민경채를 언급하며 "민강이 전부였으니 이제 정신적으로 무너질 거다. 이제 누가 뭐래도 민강 2인자는 루시아 씨다"라고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지분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민경채 쪽 우호 지분을 끌어와야 하는 상황.

그날 밤 백설희는 민두식(전노민)에게 "오늘 큰 따님 회사에서 내보냈다"라며 아쉬운지 물었다. 그러나 민두식은 "아쉽긴"이라며 백설희의 뜻대로 하라고 했다. 민경채는 민두식을 찾아와 "아무리 사장이라도 이런 식으로 못 자른다"라며 "이럴 거면 뭐 하러 미국에서 불러들였냐"라고 따졌다. 이에 민두식은 "안 그래도 후회막급이다. 네가 이렇게 바닥일 줄 몰랐다"라며 민경채가 한 짓들을 나열했다.

하지만 민경채는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아버진 죄 안 짓고 사냐. 묻고 갈 수 있지 않냐. 부모자식간에 잘잘못 따져서 뭐 하게요"라고 반발하다가 "제가 더 잘하겠다. 저 여자가 우리 집에 들어오기 전으로 돌아가요"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민두식은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지만, 민경채는 민두식을 돌려세우며 "회사에서 내쫓기느니 죽는 게 낫다. 날 죽여라. 사장 자리 복귀시켜 줄 거 아니면 이 자리에서 날 죽여라"라고 외쳤다.

백설희는 주연아(최수견)와 함께 딸의 스무번째 생일을 맞이해 납골당을 찾아갔다. 같은 날, 민세리(박서연)도 생일이었다. 민세리는 아무도 자신을 챙겨주지 않자 민경채에게 무슨 날인지 모르냐고 물었지만, 민경채는 "내 사정 알지? 너 신경 쓸 정신 없으니까 조용히 지내"라고 밝혔다. 그날 저녁 민세리는 백설희, 민경채에게 생일이라고 알리며 서운해했다. 민경채는 "거 봐. 그 여자한테 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라면서 민두식 유언장 내용을 언급, "민강도 이 집도 너도 전부 내 것이라고"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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