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이세영 "해맑은 라스타, 나와 비슷..신민아=실제 황후 위엄"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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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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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VIP시사회가 열렸다.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배우 이세영이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4.24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poctan/20251113152140095ijer.jpg)
[OSEN=홍콩, 유수연 기자] 기대작 '재혼 황후' 주역들이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는 2025 디즈니+ APAC 및 글로벌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미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14개 국가가 참석했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신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도 발표된 가운데, '재혼 황후'의 주역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이 참석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 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2018년 웹소설 연재 시작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된 후, 총 10개 언어로 번 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에 이어 이번엔 시리즈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끈 웹툰을 원작으 로 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2026년 공개 확정과 함께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하 며 글로벌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는 바.
이날 주지훈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웹소설이 어떻게 구현될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판타지가 뻗어나가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그 안에서 제가 출연하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기대하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참여 계기를 밝혔고, 이세영은 "판타지 배경으로는 작품을 해본적이 없어서, 또 새로운 캐릭터이기도 하고. 정부 역할이다. 조금 재미있겠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하겠다, 싶어서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이세영은 "라스타는 해맑은 얼굴로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까, 궁금한 장면들이 많았다. 해맑은 부분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 라스타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욕심은 부리는데, 잘 몰라서 그런 행동을 하는 듯한, 순수 '악' 같은 느낌"이라고 웃었다.
신민아는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배우이다보니, 늘 신경쓰고 생각하고, 배운다는 의미에서는 비슷한거 같다. 나비에가 나중에 자신의 사랑은 물론 정체성을 찾으러 나아간다. 그런 점도 늘 생각하는 부분과 비슷한 것 같다. 다른 점은, 그 외 모두 다"라고 웃었고, 주지훈은 "제가 연기를 했으니, 신체 조건은 똑같다. 안타깝게도 다른 점은, 권력과 재력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한 현장도 전했다. 주지훈은 "배우들끼리는 소통도 많이했다. 세영이가 막내인데, 막내도 배우 활동이 오래된 베테랑이다. 현장이 잘 될땐 화기애애 하고, 아닐 때는 냉기가 좀 돌고"라고 농담했고, 이세영은 "제가 막내이기 때문에 가장 진정성 있는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거 같다. 세 분의 캐릭터가 정말 실제로 달라서 재미있다. 민아 언니는 나비에 황후 처럼 조용하고 위엄있다. 그러나 부드럽고 웃음도 많다. 제가 장난치려고 다가가면, 항상 따뜻하게 받아주셨다. 그래서 작품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라스타를 모두 사랑해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세영은 "어찌보면 뻔뻔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역을 처음해봐서 재미있었다. 많은 배우분들이 대리 만족 하셨을거 같다. 제복도 입고, 예쁜 궁에 있고. 그런 배경에서 촬영하며 ‘진짜 갖고 싶다’라며 라스타 처럼 욕망을 가진거 같다. 의복이 정말 달라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재혼 황후'는 현재 촬영 중으로, 2026년 오직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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