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 연애설 또 언급 "가상인지 현실인지 행복하다"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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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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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목동, 윤현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섭렵한 이유와 열일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익승 PD,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첫 방송은 160분 특별 편성으로 만난다.
이날 전현무는 "'슈퍼스타K'와 '싱어게인'만 빼고 모든 오디션 프로를 다 진행했다. 대한민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가장 많이 진행한 MC 전현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MC 자격으로만 온 게 아니라 심사위원이자 MC이다"라며 "'탑백귀'이기 때문에 음악인들 같은 전문적 식견은 없지만 '탑백귀'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오디션이 최초가 아닌가 싶어 냉큼 하겠다고 했다. 음악인들은 못 보는, 음악인들의 짧은 식견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대중적인 귀를 가진 저와 차태현 씨가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력은 모자랄지 몰라도 초심을 찾게 해주는 눈빛에 중독이 된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실검(실시간 검색어) 오르려고 별일을 다 했지' 싶다. 평균 나이가 18.2세 어린 친구들이 간절하게 달리는 모습을 같이 하면서, 에너지도 얻고 있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 MC를 계속하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현무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음악프로는 '복면가왕', '싱어게인' 빼고 내가 다 했다. 쇼 MC도 해, '히든싱어'도 해, 리얼도 해, 토크도 해. 이걸 다 하면 쓰임새가 많아지지 않나. 베스트는 아니어도 '이정도면 전현무 한 번 불러서 해볼까?'가 된다"라며 "이젠 베스트일 필요가 없다"라며 '열일' MC가 된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전현무는 '요정재형'에서 고정 프로그램이 21개라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지만, 10개 이상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 전날도 마카오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원동력에 대해 "슬픈 얘기일 수 있는데,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 '놀면 뭐하니?'다"라며 "혼자 있는 시간이 없고, 오히려 방송으로 제 인생이 채워나가는 것 같다. 최면도 해주고 열애설도 내주고, 가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세계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있으면 뭐하나. 몸이 힘들어도 나와서 에너지도 얻는다. 이 형(정재형)은 잘 즐기는데, 저는 그런 것도 못한다. 방송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다. 그래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홍주연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출연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기 때문. 두 사람의 나이차는 20살로 눈길을 모았고, 전현무는 "기사 내달라"라고 어필하며 열애설이 계속된 바 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 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 없는 게 그러다 만다"며 "홍주연이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 SBS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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