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진아 인턴기자) '우주메리미'에서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위장 결혼의 난관을 헤쳐나가며, 도파민이 폭발하는 전개가 계속된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7일 방송을 앞두고 김우주(최우식)가 유메리(정소민)를 위협하는 전 약혼자(서범준)와 대치하는 한편, 연회장에 등장한 두 사람의 화려한 비주얼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화에서 김우주와 유메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 달달한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가 "그동안 재밌었냐? 가짜 신혼부부 생활"이라며 메리의 앞에 등장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타운하우스 앞에서 우주, 메리, 전 약혼자 우주가 3자 대면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전 약혼자 우주를 제압하는 우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주는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 분노의 눈빛을 드러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우주가 메리가 전 약혼자 우주의 위협 속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다른 한편, 우주와 메리가 명순당 80주년 연회장에 같이 등장, 한껏 꾸민 두 사람의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우주는 격식을 차린 슈트 차림에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을 뽐낸다. 메리는 상견례룩을 연상케 하는 단아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우주의 할머니이자 명순당 회장 고필년(정애리)과 메리가 단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필년과 마주한 메리는 두 손을 모으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만면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메리와 필년이 독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회사 직원과 가족들이 다 있는 명순당 80주년 연회장에서 우주와 메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주와 메리는 은밀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깜짝 놀란 듯한 메리의 토끼 눈이 시선을 잡아끈다. 메를 놀라게 만든 우주의 문자메시지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우주메리미' 9화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우주메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