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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종합] '백번의 추억' 최종회 D-Day…김다미·신예은, 질투·눈물·복수의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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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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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우정의 균열은 결국 경쟁의 불꽃으로 번졌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11회(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는 오랜 우정 속 감춰졌던 질투와 오해가 폭발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회차였다.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서종희(신예은)는 단짝 친구 고영례(김다미)와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누구보다 두 사람을 아꼈지만, 기쁨보다 질투가 앞섰다. 그 복잡한 감정은 이후 두 친구의 운명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불씨가 됐다.

한편 영례는 미쉘 원장(우미화)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받는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에 원장의 직감이 작동한 것이다. 진이 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잠시 망설였던 영례는, 딸의 꿈을 끝까지 밀어주겠다는 어머니(이정은)의 응원에 출전을 결심한다. 종희 역시 오랜 꿈을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 영례의 소식을 들은 뒤, 수양어머니 미숙(서재희)을 설득해 미스코리아 예선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울 예선 현장에서 운명처럼 재회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캡처

예상치 못한 친구의 등장에 놀란 영례는 재필과의 교제 사실을 숨긴 채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눈치 챈 종희는 축하를 건네며 웃었지만, 그 미소에는 '넘어서고 싶다'는 의지가 번졌다. 종희는 '이번엔 절대 만만치 않을 것' 이라는 눈빛을 보내, 우정과 경쟁이 교차하는 순간을 상징했다.

결국 두 사람은 나란히 본선 합숙에 오르며 또 한 번 같은 방을 배정받는다. 청아운수 시절을 함께했던 추억이 떠올랐지만, 이번엔 예전의 따뜻한 공감 대신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 종희는 반장을 자청하며 완벽한 안무와 태도로 주목받았고, 영례는 '몸치'라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홀로 연습을 이어갔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캡처

이때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종희의 친오빠 서종남(정재광)과 청아운수 노무과장이었던 노상식(박지환)이 인력시장에서 재회한 것이다. 두 사람은 같은 인물을 추적 중이란 사실을 깨닫고 손을 잡는다. 우연히 TV 속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종희를 본 상식은 그녀가 '회장님 미숙'의 후원을 받고 있음을 알아챘고, 이를 약점 삼아 협박에 나섰다. 미숙은 종희가 과거 살인미수 전과자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진이 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냉혹한 압박을 가했다.

이 충격적인 장면을 영례가 목격했다. 잠시 전까지만 해도 재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종희의 붕괴 직전의 모습을 보며 모든 비밀의 퍼즐을 맞춰가기 시작했다. 종희는 결국 7년간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영례에게 울분을 터뜨렸다. 자신이 청아운수를 떠나야 했던 이유, 사랑을 포기해야 했던 이유 모두가 영례 때문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의 희생을 깨달은 영례는 눈물을 흘리며 친구의 손을 붙잡았다.

미스코리아 전야제 날,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무사히 마치는 듯하던 순간, 종희의 시선이 객석 한가운데 멈췄다. 그곳에는 7년 전 자신을 파멸시켰던 노상식이 있었다. 복수심으로 불탄 그의 눈빛은 종희를 향해 '너의 과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었다.

모든 감정이 요동친 '백번의 추억' 11회는 두 친구의 질투, 희생, 용서가 한데 뒤엉킨 서사의 정점을 찍었다. 최종회는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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