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딸이 목격한 불륜 부인…♥유진 "이혼은 안 돼"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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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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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지현우가 불륜이 아니라고 부인한 가운데, 유진의 거부에도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2회에서는 차수연(유진 분)에게 이혼을 선언한 현민철(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민철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차수연에게 이혼하자고 밝혔다. 차수연이 "안 돼.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냐"라고 거부하자 현민철은 "지금이 아니면 중요한 시기가 아니면 상관없어?"라고 밝혔다.
차수연은 "당선되자마자 이혼한다고 하면 뭐라고 할 것 같아? 지지율 반토막 나는 거 순식간이다. 선거 끝나고 뭐랬어? 눈물 바람까지 하더니 이혼? 그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라고 분노하며 이혼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현민철은 "이유는 묻지도 않네. 마치 이유를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러니까 헤어지잔 거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신해린(이민영)은 현민철에게 "괜찮냐.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 싶다. 공연히 서두르다 특별법이 또다시 폐기되면"이라고 걱정했지만, 현민철은 "취임도 하기 전에 한 말이 거짓이 되겠지. 그래서 한 거다"라며 배영선(손지나)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했다.
신해린이 "그 전에 사모님 설득이 우선이면 어땠을까 싶다"라고 하자 현민철은 "지유 엄마를 설득할 수 있는 건 스스로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차수연과 20년간 부부였던 현민철은 "20년을 겪었으니까"라며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다.
이화진(한수아)은 몰래 드레스룸에서 펜던트를 찾다가 차수연, 현민철의 딸 현지유(박서경)에게 들켰다. 현지유가 펜던트를 주웠단 걸 안 이화진은 현지유를 쫓아갔고, 두 사람은 같이 계단에서 굴렀다.
이후 현지유가 입원한 병실에서 다시 만난 현민철과 차수연. 현민철이 "당신이 날 대통령으로 만들었지"라고 인정하자 차수연은 "그래서 대통령 되고 처음으로 한 일이 도태훈 특별법이야?"라며 "특별법 통과되면 세상이 바뀌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민철이 딸을 걱정하자 차수연은 "지유를 위한다면 들키지 말았어야지"라고 비난했다. 현민철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그때, 현지유가 깨어나 "내가 봤어. 그날 이화진이랑 둘이 같이 있는 거 봤다고"라며 펜던트를 꺼냈다. 이를 본 현민철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다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오늘처럼 사고가 있었다"라고 해명하며 펜던트를 달라고 했다. 또한 현민철은 "우리 이혼하기로 했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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