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극비 결혼' 김종국 아내 얼굴 공개 "눈 크고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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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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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차태현이 댄스 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49)의 아내 초상화를 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김종국을 위한 결혼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꾹 참고 축하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레이스는 멤버들이 합심해 미션을 성공할수록 유난스러운 파티 항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김종국 절친인 차태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이동 중인 차 안에서 휴대폰으로 김종국 아내 얼굴을 그렸다. 이를 알게 된 개그맨 유재석은 "쟤는 저걸로 그리고 앉아있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휴대전화로 그린 김종국 아내 초상화를 공개하며 "눈 크고 예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만 그려라. 비슷하지도 않다"고 했다.
개그맨 지석진은 "무쌍은 아니다. 나는 제수씨 얼굴을 이거 보면서 기억난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그만 그리라"고 했다. 지석진은 "조금 갸름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차태현은 "제수씨가 싫어할까 봐"라며 얼굴을 좀 더 갸름하게 바꾼 버전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중국아. 제수씨는 댁에 계시냐. 아니면 출근하시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집에 계신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아내가 휴가를 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이 정도는 물어볼 수 있잖아"라고 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100여 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특히 철통 보안 속 식을 거행했던 만큼 뒷얘기가 무성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라는 점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30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 뷰티 사업가, 유명 영어 강사 딸 등의 추측이 쏟아졌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부인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다른 건 얘기 안 하는데, 이건 얘기하겠다. 나오는 얘기가 있지 않느냐.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 진실 근처도 안 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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