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딸♥김태현 결혼하는 날 "눈물 참으며 신부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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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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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 딕펑스 김태현은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최현석 셰프가 장인이니만큼 결혼식 현장에는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총출동하고 연예인들도 참석해 화려한 하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최현석과 친분이 있는 셰프들은 "최현석 형님~~장인 어른 되는 날"이라며 "본인이 새 신랑 같은 모습"이라고 전하며 아내와 손하트로 하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주인공이자 신부인 딸 최연수는 입장 하면서도 활짝 웃으며 하객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최현석 셰프는 먹먹한 심정을 얼굴에 드러냈다. 여느 아버지들과 같이 곱게 키운 딸을 시집을 보내는 날, 아버지의 복잡한 마음이 표정에서 드러났다.
앞서 이날 최연수는 김태현과 5년여의 열애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직접 공개하면서 "예쁘게 살겠다"며 새신부의 다짐을 알렸다.
김태현은 영상에서 최연수에게 "서로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늘 고마운 마음이야"라며 "만난지 2000일째 되는 오늘, 우린 결혼하게 되었어"라고 집안의 반대에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연수도 "사랑하는 태현에게"라는 편지에서 "자기의 음악을 듣고 행복했던 중학생 최연수는 평생을 자기의 옆에서 행복할수 있게 됐어. 앞으로도 나는 김태현 옆에서 가장 가까운 팬이 될게"라고 새신부의 언약을 했다.
앞서 최연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전 아빠 최현석의 반대가 특히 심했다"며 12살 나이차로 인한 가족의 결혼 반대를 고백한 바 있다.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콘서트에 갔다가 인연이 닿아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의 EP앨범 '딕펑스 1st'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에는 솔로 앨범 '본 어게인'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최현석 셰프의 장녀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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