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10분 기립박수...나폴리 전설을 담은 '파르테노페', 9월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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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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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세나 인턴기자) 칸영화제 10분 기립박수의 주인공인 '파르테노페'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파르테노페'는 '그레이트 뷰티', '유스'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파르테노페'는 제7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전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영화는 감독의 고향인 나폴리를 배경으로 신화 속 존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황홀한 서사를 담아냈다.
1950년 나폴리의 바다 속 '파르테노페'는 자유, 젊음,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물로, 소렌티노 감독은 이를 두고 "나의 인생 여정을 기념할 성스러운 작품"이라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문라이트',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제작한 글로벌 제작사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프랑스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의상 디렉터로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촬영감독 다리오 디안토니오는 '파르테노페'로 CST 아티스트-테크니션상을 수상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완벽한 촬영"이라 평했다. 그는 '그레이트 뷰티'에도 참여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출연진으로는 '파르테노페' 역을 맡은 신예 셀레스트 달라 포르타가 환상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배우 게리 올드만이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파르테노페의 우아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스터리한 여정을 예고하는 시각적 장치로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예술성과 감각적 미장센, 깊은 감정의 울림을 예고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파르테노페'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사진=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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