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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의 그녀가 감독으로...크리스틴 스튜어트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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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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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동인 인턴기자)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뉴 문' 등 유명 시리즈에 출연하며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으로서 첫 연출작을 선보인다.

10일 판씨네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을 예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독 데뷔작 '물의 연대기'가 10일 공식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했다.

'물의 연대기'는 고통과 슬픔을 피해 몸을 던진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던 '리디아'가 글 속에서 새로운 삶을 발견하는 인생의 파노라마. '물의 연대기'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18일 아시아 최초로 상영된다.

이에 지난 9일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약 1,000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제2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상영작으로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물의 연대기'는 작가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지난 2011년 출간한 자전적 회고록을 바탕으로 '28주 후' '제인 에어' '더 파더' 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이모겐 푸츠가 주인공 '리디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9살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꿨다고 밝힌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책의 첫 40페이지를 읽고 '이건 무조건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메일을 보내 영화 판권을 구매했다. 친구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작품으로 나는 죽는 날까지 이 책을 계속 읽을 것이다" 라며 원작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의 꿈을 이룬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8년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한 '물의 연대기'는 한 여성의 상처와 좌절, 고통과 아픔, 구원과 극복의 과정을 시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칸 영화제 상영 직후 성공적인 데뷔작을 완성한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출력에 대한 호평과 주연 배우 이모젠 푸츠의 열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물의 연대기'가 부산국제영화제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물의 연대기'가 초청된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은 비아시아권 중견 작가들과 신인 감독들의 신작 및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하여 한 해 세계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부문으로서 배우에서 감독으로 눈부신 변신을 시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을 포함해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앤드루 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에 빛나는 '사운드 오브 폴링',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카우테르 벤 하니아 감독의 '힌드의 목소리' 등 다양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전 상영 회차 매진으로 기대감을 드높이는 영화 '물의 연대기'는 오는 2026년 상반기 개봉이 예정돼 있다.

 

사진=판씨네마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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