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형부' 김강우, 완전 '애처가'네…"♥아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매일 봐도 행복" (편스토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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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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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강우가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 셰프' 김강우가 요리를 하며 동갑내기 아내를 향한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이날 김강우는 '필요없는 레시피'를 주제로 빠르고 간단한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첫 요리로 15분 만에 불고기를 완성시키며 모두의 박수를 받은 김강우는 다음 요리로 닭볶음탕을 예고했다. 닭볶음탕을 위해 재료를 꺼내던 김강우는 한 여성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미소를 지어 보여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카리스마 있게 요리를 하던 김강우의 주방에 등장한 것은 바로 그의 동갑내기 아내였다. 아내의 등장에 애교쟁이가 된 김강우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아내에게 인정받고 싶은 레시피라며 닭볶음탕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를 하며 아내와 이야기꽃을 피우던 김강우는 간식으로 단호박으로 먹으며 '건강우' 별명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 모습을 보던 아내는 "사람들이 나도 관리해 주냐고 묻던데. 다이어트"라며 이야기를 건넸다.
김강우는 "애들 등교시키랴, 밥해 먹이랴 너무너무 피곤한 거 아는데, 기운 없다고 쇼파에만 붙어 있으면 기운이 더 없거든. 운동하고 나면 그나마 기운이 나는데"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잔소리를 하던 김강우는 "살을 빼라는 게 아니야. 당신이 살 뺄 데가 어디 있어.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아야지. 나 당신 똥오줌 못 받아 준다?"라며 스윗하다가도 거침없는 동갑내기 부부 대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건강하게 나랑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니면서 살아야지. 그래서 운동하자는 거야"라며 아내와 단둘이 여행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임을 밝혔다.
김강우는 "저희는 둘이서 여행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하며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가졌음을 밝혔다. 김강우는 "결혼 15주년에 한번 가 보려고 했는데, 아무도 저 먹보 둘을 봐 주질 못하더라. 아내가 애들을 못 두고 다니는 성격이다. 군대도 같이 갈 것 같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따지고 보면 아내가 없었으면 저는 많이 힘들었을 거다. 저는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아내는 털털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 저희는 함께 모든 것을 경험했고, 모든 것을 이루어왔다. 저희 부부가 노력해서 만들어 간 소중한 과정들이다"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밝혔다.
김강우의 말에 제작진은 "동지애 같은 거냐"며 질문을 건넸고, 김강우는 "동지애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사랑해서 같이 사는 거다. 나는 매일 아침 아내의 얼굴을 보면 행복하다"고 밝히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강우는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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