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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10집으로 돌아온 록밴드 더더 …“듣는 이 치유하는 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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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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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돛’(THE MAST)이라는 제목처럼 밴드 정체성을 함축해 담고 있습니다. 과거 영광을 재현하려고 예전 느낌의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정리한 겁니다. 우리 스스로 재정의하는 과정인 거죠.”

1997년에 데뷔한 록밴드 ‘더더(THETHE·사진)’가 최근 정규앨범 10집 ‘더 마스트(THE MAST)’를 내놨다. 10번의 정규앨범, 그리고 28년의 활동.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거나 아니면 인기 있는 장르 노래를 하지 않으면 힘든 길이다. 그럼에도 더더는 묵묵히 걸어왔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 윤당아트홀에서 만난 더더는 “꾸준히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걷는 것”이라며 “산업(돈)을 생각하면 우리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시류(유행)에 따라가고 그 순간부터는 다시는 못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할 것은 ‘지켜주는 것’”이라며 “한국에 다양한 장르 음악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장르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더는 2018년 12월에 정규 9집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를 발표했다. 7년 만에 새앨범인 것인데, 이에 대해 멤버들은 “9집을 낼 때부터 10집 타이틀을 ‘해브 어 나이스 데이’로 하기로 정해 놨는데, 가사가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흔히 생각하는 감성이 아닌 다른 감성을 전달하려다 보니 유독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앨범에는 ‘해브 어 나이스 데이’를 비롯해 ‘더 마스트’, ‘파이어맨(FIREMAN)’ 등 10곡이 포함됐다. 이 중 ‘아임 고나 미스 유(I’m Gonna Miss You)’와 ‘가리워진 꿈’, ‘작은새’는 기존에 발표했던 곡으로, ‘리와인드(Rewind·되감다)’라는 개념으로 재편곡했다.

“3곡은 더더의 시간과 역사,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신곡으로 정규앨범을 꽉꽉 채우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힘들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그냥 재편곡한 것도 아닙니다. 앨범 전체 성격에 맞춰 믹싱부터 마스터링까지 다 진행했죠.”

그러면서 더더는 “리와인드 10곡으로만 구성된 ‘리와인드 앨범’도 구성 중”이라며 “그 앨범은 더더의 정체성을 가장 많이 녹여낸 것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올해 한국 인디 음악이 30주년을 맞았다. 인디 음악 부흥기에 활동했던 더더로서도 감회가 남다르다. 또한 2년 뒤면 더더도 데뷔 30년을 맞는다. “더더의 음악은 변함없을 겁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듣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그런 음악을 할 겁니다.”

이복진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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