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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CEO 송은이, 배우 영입 비밀 탄로에 땀 삐질‥다 본인이 1호인 줄(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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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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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은이, 봉태규 옥자연에 은밀한 러브콜? 알고보니 흔한 영입 수법'

방송인 송은이의 영입 비밀이 탄로났다.

10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34회에는 '금쪽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을 맞아 송은이와 그녀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 '미디어랩시소' 소속 봉태규, 옥자연, 박소라, 황정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송은이와의 계약 계기를 묻자 "제가 예능을 많이 했다. 배우 소속사에 있다 보니 얘기할 사람이 없더라. 가끔 (송은이) 누나한테 상의를 했다.저도 편하니까 물어봤다. 어느날 갑자기 '우리 사무실에 들어와서 같이 얘기해보면 좋겠다'고 툭 던지더라"고 말했다.

마침 거취를 고민하고 있었다는 봉태규는 "'배우 매니지먼트 할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물으니까 '너랑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하더라. 그거에 걸린 거다. 사람들 많이 안 하고 나한테만 너무 은밀하게 얘기하니까 뭔가 스페셜하잖나. '나만, 은이 누나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옥자연은 "저한테도 비밀스럽게 얘기했다.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닌데 너한테만 얘기한다'더라"고 송은이의 영업용 멘트를 폭로해 송은이를 당황시켰다.

봉태규의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어졌다. 그는 "누나랑 계약한 건 누나가 좋기도 하고 나름 욕망이 있었다. 시너지도 있고 누나가 보여준 모습이 신뢰가 가잖나. 뭔가 되게 잘 될 거 같다 싶었다. 그런데 계약하고 얼마 안 되고 누나가 인터뷰 한 거다. 그 인터뷰 제목이 뭐였냐면 '우리 사무실을 선택하는 배우 중 유명해지고 싶어 계약한 사람은 없다'였다. 난 좀 더 잘 되려고 들어간 건데. 당황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만 별로인 인간 갚아서 말 못했다"라며 뜨끔한 사실을 고백했다.

봉태규는 송은이가 "야망을 내려놓고 힘 빼고 잘하는 거 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하자 "일 있고 없고를 떠나 마음이 편하게 되더라"고 이제는 이해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누나가 이 얘기 시작하고 인중에 땀이 너무 많이 맺혔다"며 진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송은이를 걱정했고, 김구라는 최근 송은이가 번아웃을 고백한 만큼 "너 조만간 제2의 번아웃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최근 소속사 식구가 많이 늘어난 소식을 전했다. 개그 라인에 이어 장항준 감독, 권일용 교수, '어쩌다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등의 전문가 라인, 봉태규, 옥자연, 최강희, 전미도 등 배우 라인까지 식구가 됐다고. 송은이는 소속 식구만 21명인 사실을 자랑했다.

이어 러브콜 수법이 비슷해 서로 본인이 1호 배우라고 알고 있는 봉태규, 옥자연에 대해 "사실 태규 영입하기 전에 옥자연 씨가 좋은 배우라는 걸 알고 상품도 좋아서 마음 속 생각으로 1번은 옥자연 씨였다. .소속사가 있었고 소속사 상의를 하지도 않았다. 자연이 같은 배우기 우리 회사 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아 봉태규에게 충격을 안겼다.

결국 송은이 마음 속 1호 배우 타이틀을 차지한 옥자연은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에 말해줘서 기뻤다. 1호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설렘이 있었다. 그런데 제가 이전 회사 대표님과 너무 친했고 마무리를 잘하고 가고 싶었다. 그 사이 한 명두 명 들어오더라. '내가 조금 늦게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옥자연은 본인의 송은이 회사 입성에 누구보다 좋아한 사람이 있다며 캐나다에 사는 사촌을 언급했다. 옥자연은 "해외 땡땡이('비밀보장' 팬)들은 국내보다 더 애틋하게 언니를 좋아하더라. 캐나다 땡땡이인데 은이 언니를 좋아해서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하니까 울더라. 오열은 아니지만 울먹거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소속사 식구 중 가장 손 많이 가는 연예인으론 불도저 같은 조혜련을 꼽았다. 송은이는 "메카니즘도 하기로 한 과정이 있잖나. 공유해주고 '할 거 같아'라고 해야하는데 '할 거야'라고 통보를 하더라. 홍보를 해야 하니까 ''아침마당'도 하고 홈쇼핑도 해보자'고 하더라. 메카니즘과 얘기가 다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토로했다.

반대로 손이 가장 안 가는 연예인은 최강희라며 "최강희 씨 다 혼자 한다. 애초에 계약서 쓸 때 '언니, 나는 매니저가 같이 안 다니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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