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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황민호X이수연, 80살 남진 꽉 잡은 기세 “어차피 우리가 우승” 증명했다(불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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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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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황민호 이수연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남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동엽은 "'불후의 명곡' 오늘의 아티스트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어마어마한 분이죠.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가요계의 오빠라는 호칭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라며 남진을 소개했다.

이어 방송에는 남진이 데뷔 10주년 당시 세종문화회관 자리,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리사이틀 인기가 소개됐다. 인산인해를 이룬 풍경과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는 소식이 놀라움을 더했다.

가수들은 공교롭게도 트로트파와 타장르파로 나뉘어 자리했다. 신경전이 불 탄 가운데 트로트파는 "아무래도 우리 남진 선배님, 선생님하고는 저희가 친분이 좀 두텁기도 하고 뭔가 저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좀 유리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와서 막상 이렇게 뵈니까 녹록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라고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신유 씨가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해요. 우리 트로트 팀에는 가장 큰 백이 있다. 남진이라는 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유는 "저희한테는 정말 트로트가 곧 남진이고 남진이 곧 트로트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죠"라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타장르파에서는 "(남진 선생님이)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실 정도로 트위스트라든지 록, 디스코 등 여러 장르를 크로스 오버한 뮤지션으로 굉장히 또 알려지셨기 때문에 오히려 남진 선생님께서 더 저희에게 기대를 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힙합을 하는 양동근도 "선생님 음악은 소울 풀하기 때문에 힙합은 곧 소울이다. 오히려 더 잘 맞는다. 지금 저희를 타 장르라고 하셨어요?원래 우리 자체가 선생님 장르예요"라고 해 박수를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이수연과 11살 동갑내기로 출격한 황민호는 "아무래도 원래 남진 선생님이 트로트를 하셨으니 트로트 팀이 우승할 거 같다"라고 했다. 신유가 특정 누구가 우승할 거 같냐라고 묻자 그는 "우리가"라고 해 선배들을 모두 웃게 했다. 황민호, 이수연의 풋풋한 로맨스가 눈길을 잡았다.

이수연 또한 양동근에 대해 "12년 전에 우승했다고 해서 기가 죽었는데 그건 12년 전 일이다. 오늘을 우리가 이를 갈고 준비했기 때문에 우승을 가져갈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심지어 12년 전에 수연이 이 세상에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본 경연이 시작되고 황민호, 이수연은 역대급 포스로 '불후의 명곡'을 사로잡았다. 둘은 조정민, 신유, 20세기 보이즈(정모, 이혁)를 꺾고 올킬을 향해 달리던 박민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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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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