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윤정수 "♥원자현=이상형, 10년 전엔 안 받아줬는데…" (라디오쇼)[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3
본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신부 원자현 언급에 좋아 어쩔 줄 몰라 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윤정수와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결혼을 앞둔 윤정수에 애정 어린 축하를 보내며 "당연히 나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와주면 너무 고맙지만 돈만 보내도 된다"고 장난 쳐 웃음을 안겼다.
결혼 소감을 묻자 윤정수는 "처음에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할 땐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훨씬 많이 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꿈꾸던 이상형 만난 거 아니냐"고 묻자 윤정수는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바라보는 방향도 비슷하다. 외모로만 보면 나와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아내도) 내가 이상형이라고 말해주는데 10년 전 연락할 때는 잘 안 받았다. 10년 전에는 본인도 더 좋은 곳을 바라 본 게 아닐까 싶다. 꿈이 많았을텐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껴주는 사람을 더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가 맡을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내가 축가해도 되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그런 게 불편해서 돈만 보내도 된다고 한 거다"라고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윤정수는 원자현에게 "수많은 인연 중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 있는데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며 "지금도 하루하루 많이 부족하지만 사랑을 많이 하는 것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당신의 연인이 되겠다"고 음성 편지를 남겼다.
한편, 최근 결혼을 발표한 윤정수의 12세 연하 예비신부가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 여신'이라 불렸던 원자현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윤정수는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여러분의 과도한 관심에 저의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며 "과도한 관심이 적당히 올 땐 좋고, 많이 올 땐 힘들고, 또 아무도 안 쳐다보면 섭섭하긴 하다. 이게 사람의 마음이더라"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악플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