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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뉴진스, 떠날 때도 돌아올 때도 '혼란'..남은 과제는 신뢰 재건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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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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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뉴진스가 지난 1년간의 법적 분쟁 끝에 결국 어도어로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드러난 멤버들의 ‘일방적 통보식 선언’과 소속사의 불신 해소 과제는 앞으로 넘어야 할 현실적 난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NJZ’라는 새 팀명으로 활동을 시도했지만, 법원의 ‘어도어 승인 없는 활동 불가’ 판결로 제동이 걸렸다. 이를 위반할 경우 건당 10억 원의 간접강제까지 부과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달 30일 법원이 전속계약 유효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멤버들의 선택지는 극도로 좁아졌다. 결국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고,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 역시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며 다섯 명 모두 어도어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했지만, 이는 1년 동안의 극한 대립이 남긴 깊은 불신을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 해린과 혜인이 전속계약을 준수하고 어도어와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심사숙고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복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원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심은 곧바로 남은 세 멤버에게 쏠렸다. 그리고 불과 3시간 뒤, 민지·하니·다니엘은 변호인을 통해 갑작스러운 복귀 의사를 내놨다. 세 멤버는 “최근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고, 어도어가 회신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별도의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발표는 어도어와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일방적 통보였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13일 어도어는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1일에는 국내에 있던 네 멤버가 어도어 이도경 대표와 만나 복귀 조건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역시 멤버들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을 존중한다”며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뉴진스는 반드시 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뉴진스 멤버 모두 어도어 복귀를 선택하면서 협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뉴진스의 복귀는 현실적으로 결정됐지만, 돌아온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아 보인다. 그 결정 과정부터 세 멤버는 다시금 ‘일방적 발표’라는 방식으로 드러나면서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신뢰 공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많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계를 복구하고, 팀으로서 다시 나아갈 수 있을지다. 뉴진스가 넘어야 할 산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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