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팬들에 공 돌린 이찬원 "가수가 빛나려면 청중 있어야"[가요핫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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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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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핫톡’은 가요 취재 현장에서 접한 인상적인 발언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주간 연재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찬또배기’ 가수 이찬원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수상 소감을 밝힐 때 꺼낸 말입니다.
트로피를 받은 이찬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가수가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선 청중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수를 사랑해주는 팬들 있어야 한다”면서 “항상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는데요. 팬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무대를 지켜봐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거네는 세심한 면모가 돋보이는 소감이었습니다.
이찬원은 ‘2025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뿐 아니라 ‘트렌드 오브 더 이어(트롯)’, ‘베스트 아티스트 10’, ‘최고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는데요. 톱 아이돌 가수들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준 이찬원은 “4관왕을 하게 돼 행복한 마음”이라며 “출연자 중 최연장자에 속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많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소감 말미에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이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보탰습니다.

일본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레이나(Leina)가 음악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공연 인터뷰 당시 음악 활동에 임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며 꺼낸 말입니다. 레이나는 대표곡 ‘선잠’(utatane)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J팝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핫루키’ 뮤지션인데요. ‘대박’ ‘진짜’ 등 한국어 감탄사를 내뱉으며 인터뷰 내내 2005년생다운 재기발랄한 면모를 드러내 취재 현장을 환하게 만든 그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달라지며 사뭇 진중해졌습니다.
레이나는 “곡을 쓸 때 제 실제 성격을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에 행복한 감정뿐 아니라 불안한 감정까지 녹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음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구해주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항상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저 또한 슬픔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이나는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수록곡인 ‘블루 에이지’(Blue age)를 언급했는데요. 레이나는 “제 가정환경에 대한 얘기까지 꺼낸 곡이다. 제가 힘든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관해 노래한 곡으로 청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을 주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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