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질투 폭발…"오늘 우리 집에 안 들어갈 거야" 돌발 엔딩('마지막 썸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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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한층 짙어진 감정선과 예측불가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22일 방송된 7회에서는 송하경(최성은)과 서수혁(김건우)이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백도하(이재욱)가 질투심에 사로잡히며 새로운 국면이 그려졌다.
하경과 수혁이 사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도하는, 수혁이 직접 하경을 데리러 땅콩집까지 찾아오자 멘붕과 질투를 오가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식사 자리에서 하경이 '진짜 연애'를 제안하자 수혁 역시 마음을 내비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본격적으로 진전됐다.
수혁은 하경의 남자친구로서 오승택(안동구)의 파라 아이스하키 경기를 함께 응원하고, 땅콩집 동거 계약서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도하는 "제 변호사 아니셨습니까?"라고 투덜거리며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하경의 태도는 더욱 명확했다. 그는 "준공 날짜 채울 필요 없이 미국 프로젝트 하러 가"라고 말하며 도하를 여름 손님으로 선 그어버렸다. 충격을 받은 도하는 파탄면 곳곳에서 일손을 거들며 억지로라도 마을에 남으려 애썼다.
하경은 백도영(이재욱)의 '고백 데이' 이벤트 후 폐교에 잠입한 학생들을 찾기 위해 파탄고로 향했다가 부상을 입는다. 도하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지만, 자신을 철저히 배제하는 하경의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그리고 엔딩. 퇴원한 하경을 수혁이 배웅하던 순간, 도하는 그녀를 가로채 자신의 차에 태웠다. 하경이 "내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도하는 "오늘 우리 집에 안 들어갈 거야"라고 말하며 그대로 속도를 높였다. 이 '돌발 엔딩'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8회에 대한 기대를 폭발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이재욱 질투 연기 미쳤다", "하경·수혁 진짜 사귀는 거였어?", "김건우 직진 너무 자연스럽다", "승택-슬 커플도 설렌다", "도하경 케미 최고", "삼각관계 전개 꿀잼", "악역 없이도 흥미진진하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8회는 오늘(23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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