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187만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에 명예훼손 고소당해 “법적 대응‥수사 결과 기다려주시길” [공식입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미미미누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입시·교육을 다루는 유튜버 겸 방송인 미미미누(김민우)가 자신의 방송에 출연한 인물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미미누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10월 21일 미미미누는 공식 카페에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관련 기사가 보도된 사실 또한 확인했다"며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미미미누 콘텐츠에 출연했던 A 씨가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 출연 후 미미미누로부터 원치 않는 사생활 폭로를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A 씨는 미미미누 방송으로 수 많은 악플들에 시달리고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방송 출연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 씨 과거 절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미미누는 A 씨에게 사실 확인을 요구하고 콘텐츠 하차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미미미누는 그해 2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A학생이 노트북을 가져간 사실이 입증됐다”라고 밝혔고 A 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미미누는 그 해 2월 19일 라이브 방송에서 사건과 관련해 정정 발언을 한 바 있다.

미미미누는 "(해당 콘텐츠) 2화 영상을 냈다가 내리게 됐다. 당시 참가자였던 학생과 관련해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고 검토해 달라는 내용들을 받아서 2~3일 정도 사실 관계 확인을 하고 라이브를 했다. 말하는 과정에서 저도 정신적,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울었다. 그때 학생도 굉장히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하차했던 이유 중에 부모님에 대한 악플도 있었지만 본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했던, 어렸을 때 노트북에 손을 댔던 그 상황을 말씀드렸었다. 그 영상을 친동생이 뒤늦게 본 건지 모르겠지만 특정 커뮤니티와 내 카페에 '노트북에 손을 댄 사람이 형이 아니라 자기'라는 글을 썼다. 그 글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럽고 머리도 많이 아팠다.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파악하기 위해 쫓아다니고 했다. 당사자 기억까지 확인이 됐었는데 친동생이라고 해서 다시 물어보니 '동생이 한 일'이라고 하더라. 선의의 거짓말을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미미누는 "저번 영상에 결국 사실 관계 오류가 있는 거다. 학생이 과거 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앞으로 펼쳐질 일도 감당하기 어렵고 부모님에 대한 악플도 마음이 아파 하차하는 사실을 얘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노트북에 손을 댔다는 게 그 학생이 아닌 게 됐다. 그러면 당연히 정정하는 라이브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미미미누는 "다른 사람 일이라도 내 입으로 얘기했다. 전 라이브에 사실 관계 오류를 시정하는 라이브를 해야 떳떳한 거니까. 그 학생과 친동생에게 허락을 구하고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9,290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