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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전 예매량 '1위'한 韓 영화…드디어 개봉 D-1 '극장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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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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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박찬욱 감독 신작이 9월 극장가 강타를 예고했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등 쟁쟁한 배우 라인업에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올가을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300,090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 로튼토마토 100%…"시각적으로 가장 매혹적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지난달 29일 첫 리뷰가 올라온 이후 현재까지 평점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이목을 모았다. 

BBC는 영화에 대해 "박찬욱 감독의 가장 유머러스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해외 언론들은 "박찬욱 감독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서사의 추진력, 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극",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이자 매혹적인 블랙 코미디", "심리적 긴장감과 폭소를 자아내는 장면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박찬욱 감독은 올해 시각적으로 가장 매혹적인 영화를 만들어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내놓아 작품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파묘'도 제쳤다…2025년 韓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과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이자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300,090장(56.8%)의 수치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개봉 하루 전 오후 기준, 300,032장)과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44,159장)을 비롯,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 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까지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올가을 극장가 강력한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5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봉작 상영 이후 예측 불가한 전개와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정, 대체 불가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시너지를 향한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작품의 본격적인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 "박찬욱이라서 할 수 있다"…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호평 세례

개봉 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다운 영화. 박찬욱이라서 할 수 있다", "로케이션과 음악이 '박찬욱 영화다'라고 소리 지른다", "치밀하고도 섬세히 웃음이 터진다", "연기 대박이네 라인업 보고 기대하긴 했는데 영화를 맛깔나게 살려준다" 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이렇듯 압도적인 수치로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어쩔수가없다'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매력적인 인물들의 앙상블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저마다 어쩔 수가 없는 이유를 가진 인물들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 이루었다고 생각할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보내던 만수와 가족들의 평화로운 한때로 시작해 해고로 이어지는 전개는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남편 만수를 다독이는 미리 모습은 두 부부가 맞이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업계 불황 속에서도 잘 나가는 제지 회사 반장 선출과 그를 부러워하는 만수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는 가운데 재취업을 향한 범모의 절실함은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남편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아라와 실직 후 구두 가게 매니저로 일하며 친절을 잃지 않는 시조까지 인물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는 극에 색다른 활력을 더한다.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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