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은 역시나 진취적인 여성이었다.

11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첫 데이트 0표를 받았던 24기 옥순이 슈퍼데이트권을 위해 스스로 움직였다.

미스터 권은 “나에게 누군가가 호감이 있으면 쓸 테지만, 그런 사람도 없으면 룰을 깨고 안 쓰겠다”라며 선언했다. 23기 옥순에게 호감을 분명히 했지만 23기 옥순은 단호히 거절한 상황이었다.

26기 순자는 “내일 내 데이트권을 쓰겠다”라며 미스터 권에게 돌진했다. 이에 24기 옥순은 “오빠 저한테 데이트권 안 썼으면 써 주세요”라며 미스터 권에게 제안했다.

데프콘은 “난 그런 생각이 든다. 24기 옥순은 남자가 필요한 건지, 미스터 권이 필요한 건지. 24기 영식이 ‘나솔사계’를 그렇게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하지 않냐”라며 갸웃거렸다. 미스터 권은 “저한테 궁금함을 표현하는 분에게 쓰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슈퍼데이트권을 쓰겠다”라며 24기 옥순에게 쓰기로 결정했다.

24기 옥순은 “0표 받고 흑화해서요. 누구나 0표 받기 싫고, 인기 없는 것보단 인기 있는 게 낫지 않냐. 미스터 제갈님은 내게 썼고, 미스터 권이랑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못했으니까 그걸 이용해서 데이트를 하면 되겠다 싶었다”라며 본심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