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자산가' 전원주, 두 아들 재산싸움 걱정 "나 가고 나면 싸울까" (사당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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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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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30억 자산가' 전원주가 두 아들의 재산싸움을 걱정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원주가 김희준 변호사의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원주는 재산 관련 상담을 위해 변호사 김희준을 만났다. 김희준은 이규락 실장과 함께 출장 상담을 나왔다.
연예계 대표 자산가인 전원주는 상속세와 관련된 부분을 궁금해 하면서 "내가 가고 나면 아들 둘이 재산 싸움 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김희준은 요즘 상속세를 절감을 위해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차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해줬다.
김희준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의 중소기업을 10년 이상 운영하여 승계하면 최대 600억의 상속세를 공제하는 제도가 있다고 했다.
변호사 남기엽은 재산 분할 논쟁의 경우 가족 간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유언 등을 통해 미리 정해놓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김희준은 전원주의 현재 재산 규모를 파악하고자 청담동 아파트 한 채를 비롯해 또 어떤 부동산이 있는지 물어봤다.
전원주는 부동산 외에 금을 모아오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김희준이 전원주가 금을 모은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었다. 전원주는 한 2, 30년 정도 됐다면서 20년 전에 금 1돈을 5만 원에 주고 샀었다고 했다.
전원주는 나이가 있어서 유언장을 쓰기는 해야할 것 같다면서 "유언장을 쓰면 죽을 것 같아서 못하고 있다"고 망설였다.
남기엽은 유언증서에는 자필 증서, 공정증서, 비밀증서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설명해줬다.
전원주는 재산 상속과 관련해 세세하게 정리를 해둬야 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전원주는 남기엽을 통해 유언장 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유언 증서를 써보기로 했다. 전원주는 모의 유언장이기는 하나 싱숭생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상담을 마친 전원주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기엽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남기엽이 미혼인지 확인해보고는 "우리 손녀가 혼자 있는데 중매 했으면 좋겠다"고 손주사위를 삼고 싶어 했다.
전원주는 남기엽을 두고 "착하다. 얼굴에 다 쓰여 있다"고 했다. 숙명여대에 다닐 때 관상학을 배워서 얼굴만 봐도 안다고.
전원주는 김희준의 관상에 대해서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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