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보아가 큰오빠 권순훤의 뉴스 보도 등장을 알렸다.

보아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진짜 갔네 이 인간"이라는 글과 함께 오빠 권순훤이 뉴스에 등장한 모습을 캡처해 게재했다.

보아의 큰오빠 권순훤은 부산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자전거 투어 '2025 세븐브릿지 투어'에 참가했다.

그는 한 뉴스 채널과 인터뷰에서 자전거를 타고 참가했다고 밝히며 "광안대교 등 너무 좋은 코스를 달린다고 해서 나왔다. 너무 즐거웠다. 서울에서 멀리 내려온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아는 뉴스 자막에 오빠 권순훤의 이름이 '권순헌'으로 잘못 표기된 것에 대해 "예, 제 큰오빠 이름이 권순‘훤’입니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오빠의 뉴스 등장을 반가워하면서도 현실 남매다운 면모를 보이자 누리꾼들 또한 "보아 오빠 자랑 너무 귀엽게 하네", "보아 오빠 대단하시네요", "오빠를 저 인간이라고 말하는 거 나만 웃긴 거 아니죠", "찐 현실 남매 모먼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의 큰오빠 권순훤은 서울대학교 피아노학과 출신으로 현재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둘째 오빠 권순욱은 여러 케이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으로, 지난 2021년 복막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보아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