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세븐틴 승관 "김연경에 점수 따려 노력…나에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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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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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날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신인감독’은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배구 찐팬’으로 알려진 승관은 ‘신인감독’을 통해 팀 매니저로 활약을 예고했다.
승관은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했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제가 한 팀의 팬으로 알려져있지 않나. 그것 때문에 연경 감독님한테 잘못하고 있는, 이상하게 죄인인 듯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다른 팀 응원했잖아. 정관장 응원했잖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승관은 “이 방송을 제가 하기로 한 후로는 나는 그 팀의 팬이 아니라 여자배구의 팬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했다. 저한테는 이게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근데 눈엣가시였겠나. 가서 상대 팀 응원하기도 하고, 들락날락거리니까”라면서도 “연경 감독님께 점수를 따려고 정말 열심히 했다. 방송을 할 때마다 저희의 케미가 잘 녹아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뭔가 틱틱하시는 거 같지만 저를 아껴주시는 게 너무 느껴졌다”면서 “오히려 따뜻한 말 해주면 더 오그라든다”고 웃었다.
또 승관은 출연 소감에 대해 “감독님과 선수님, 배구인들과 방송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매니저라는 역할로 서포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제가 팬이다 보니까 저한테 연예인 같은 분들이다”라며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인감독’은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언더’에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14명의 선수가 원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신인감독’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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