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는 내 몫' 김우빈, 연출 교체 사태에 입 열었다 ('다 이루어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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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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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우빈이 시리즈와 얽힌 각종 잡음과 관련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해명에 나섰다.
2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출 교체, 이슬람 문화권 항의가 제기된 것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당초 이병헌 감독의 연출작을 화제를 모았으나, 이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며 안길호 감독이 새롭게 투입됐다. 안 감독은 지난해 7월부터 합류, 3개월가량 현장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 관리는 김우빈 몫이었다. 그는 "두 감독님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비워주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 감독님과 영화 '스물'을 함께 하면서 행복했다. 마무리까지 같이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아쉬움은 조금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그래도 안 감독님이 뒤에 와주셔서 스태프, 배우들을 잘 이끌어줘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극 중 지니가 스스로를 '이블리스'라 칭하는 대사도 문제가 됐다. '이블리스'는 이슬람 전승에서 인간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악마적, 일부 아랍권에서 항의가 터져나왔다. 이를 두고는 "작은 오해"라며 드라마를 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펼쳐낼 전망이다. 내달 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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