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상' 박세리 며느릿감으로 '찜콩'..박태환 "선 넘었다" 당황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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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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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태환 모친이 며느리감으로 12살 연상 박세리를 반겼다.
3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태환 모자가 출연했다.
박태환이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어머니의 음식들을 흡입하던 중, 어머니는 갑자기 소개팅 얘기를 꺼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누가 좋은 사람 있다고 하는데 만나 볼래?”라고 툭 던진 것.
엄마의 돌직구에 깜짝 놀란 박태환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심각한 표정으로 “방송이랑 상관없이 하는 말이다. 진짜 좋은 아가씨 있다고 해서…”라고 재차 물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절친 박태환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재중은 “이 집도 올 게 왔구나”라고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줬다.
박태환은 “이거 다 찍고 있는데 상관없다고 하나 말을 하지마라 당황해서 콧물이 난다”며 폭소, 모친은 “요즘 늦장가 많이 가더라 갑자기 결혼 붐이 일어났다 “고 했다. 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 것.
하지만 박태환이 미동도 없자 모친은 “아휴 맘대로 해라”며 포기,“너무 여자 고르면 안 돼, 오징어 고르려다 해파리 고른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박태환은 “인연이란 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친한 여자 지인분들도 많으시던데, 예를 들면 박세리 님...”이라는 말을 꺼내자, 박태환은 벌떡 일어나 “잠깐만요! 세리 누나한테 전화할 거예요!”라며 절친 박세리 보호(?)에 나선 반면, 어머니는 “너무 좋죠, 서글서글하고 성격 좋다”라고 해 또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태환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냐. 나 유여사님이랑 인터뷰 못하겠다”라며 어머니의 폭주를 저지했다. 박태환과 박세리는 12살 나이차이가 난다.
농담인 듯 진담인 듯 아들을 놀리는 어머니에 박태환은 “같은 박씨끼리 무슨 말이냐,넘지말아야할 선이 있다”며 이터뷰를 끝내는가 싶더니 “제가 비혼주의는 아니니까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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