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유재석에 까불다 호되게 당했다…야외 예능의 맛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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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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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SBS ‘런닝맨’에 출격한다.
이번 ‘런닝맨’ 레이스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로로 꾸며진다. 작물 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감님’이 되거나 최대한 많은 농작물을 모아 본인의 재산을 불려야만 벌을 면하는 방식. 각 대감에게 소속된 노비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작물을 얻고자 작물 개수가 걸린 미션에 사활을 건다.
이가운데 실내 스튜디오 속 ‘화초 MC’ 전현무의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자취 요리 전문가로 ‘무든램지’라는 별명도 있는 전현무. 그는 5분마다 주자가 바뀌는 릴레이 요리에 허둥지둥하며 국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인다. 장애물을 피해 물지게를 지고 계단과 얼음물을 오가느라 한순간에 폭싹 삭았다는 후문이다.
수많은 프로그램의 명MC로 활약하는 그이지만 상체 외 하체를 쓰는 일은 오랜만이라고. 땡볕 아래 혼이 나간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된다. 형광등 아래에서만 활약하던 그의 고군분투 야외 적응기가 어떤 결실을 보았을까.
전현무를 비롯한 노비들이 땡볕 아래 아득바득 농작물을 모으며 대감 교체의 기회를 엿보는 사이, 대감들 또한 맞선다. 기존 대감들은 농작물 시세를 폭락시켜 반란의 싹을 자른 뒤 거짓 정보를 흘려 재산을 독식한 것. 그러나 뒤통수 맞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닌 노비들 또한 앞뒤가 다른 농작물 수확 행보를 보이며 대감과 노비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진다.
과연 유 대감과 하 대감은 끝까지 대감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노비들의 반란이 성공해 새로운 대감이 탄생할까. 신분도 작물 시세도,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는 오늘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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