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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건물주는 다르네…"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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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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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권은비가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지난 7일 방송한 MBN ‘돈마카세’에는 권은비가 출연해 홍석천, 이원일 셰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은비는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의 요리를 맛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권은비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주이자 카페 사장님이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권은비에게도 힘든 때는 있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오기 전인 2014년에 데뷔를 했었는데 그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팀이 해체됐다”며 “다시 연습을 해서 2018년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서 아이즈원이란 팀으로 활동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절망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잘 버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는 버텨야 한다는 마음 한 가지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버텼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홍석천은 “가족들이 자랑을 많이 하냐”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자랑을 너무 많이 한다”며 “(연예인을)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

권은비는 “친오빠가 연년생인데 결혼을 했다. 결혼식 비용을 제가 다 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은비는 “어렸을 때 예고에 가고 싶어했었다. 입시비도 꽤나 많이 든다”면서 “몰래 계속 다니고 싶고 어떻게든 하고 싶고 가수의 꿈을 꼭 이루고 싶은데 부모님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하셨다. 오빠도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입시학원비를 조금 보태줬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제가 고마움을 너무 크게 느껴서 ‘내가 꼭 성공해서 오빠 도와줄게’ 했었다. 그 말을 꼭 지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오빠의 반응은 당연히 고마워하겠지만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얘기는 안 나눴는데 오빠가 부담을 느끼는 거 같아서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마다 괜찮다고 하고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 점이 미안하고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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