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활동 중단 중인 지예은의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는 지예은이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예은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기 때문.

이날 유재석은 "혹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지)예은이가 번아웃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입을 뗐다.

이 때문에 지예은의 건강상 문제가 '번아웃'과 연관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바.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마치 지금 쉬는 이유가 번아웃과 관련 있는 줄 아시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대리 해명했다. 그러자 하하는 "(지예은은) 눈에 불을 켜고 방송 하는 애다"라고 부연, 식지 않은 방송 열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지예은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유재석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쉬는 것"이라며 "치료를 마치면 바로 건강한 몸으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엑스포츠뉴스에 "지예은은 다음 달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예은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뒤, 의료진 권고에 따라 9월부터 3주 정도의 휴식기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런닝맨'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