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00억설' 송가인, 자가 아닌 전세 산다…"애 둘 낳은 유부녀 NO"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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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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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계속되는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한 억울함을 표출했다.
이날 허영만이 거주지를 묻자 송가인은 "서울 역삼동"이라며 "제 집은 아니고 전세로 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은 벌었을텐데"라고 의아해했고 송가인은 "유튜브 가짜뉴스에서는 제가 이미 건물주더라"라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만큼은 못 벌었다"고 일축했다.
2019년 TV조선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한 뒤 음악과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송가인인 만큼, 그의 재산과 주거 공간 규모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고, 이에 따른 가짜뉴스도 속출했다.
지난 6월에도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남동에 방문해 "왜 집 하나 안 사놓으셨냐"라는 스태프의 질문을 받곤 "우울하니까 얘기하지마라"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송가인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200억 설'에 대해서도 여러 매체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거짓말 안 하고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안다. 나도 그렇게 벌었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털어놨고,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나태주는 송가인에게 "대중의 궁금증이다. 항상 어디 갈 때마다 송가인 얼마나 벌었을까 한다. 궁금하다. 도대체 이렇게 활동 열심히 하는데 대체 얼마나 벌고 돈 관리 누가 할까"라며 궁금증을 쏟아부었다.
덧붙여 신동엽은 "재정 관리는 누가 하냐. 관리해 주는 분 있냐"고 질문했다.
송가인은 "재정 관리를 제가 하고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황당무계한 루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2023년 송가인이 평소 친분이 깊은 동료 김호중과 결혼을 한다는 가짜뉴스가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일파만파 퍼진 것. 여기에 아이 둘을 둔 유부녀라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발표,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가인 역시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KBS 2TV, 송가인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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