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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순재, N번째 건강이상설…측근 "다리에 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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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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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의 건강 상태가 전해졌다.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순재 측 관계자는 "(이순재의 건강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신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다리에 힘이 없어서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신다. 당분간 휴식과 재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개최된 제16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배우 정동환의 소감으로 이순재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이날 정동환은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제가 사랑하는 무대에 다시 불러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대는 환상과 꿈의 장소다. 무엇이든 마음껏 일어날 수 있는 장소"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재미없고 긴 연극을 많이 한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작품은 7시간 반을 한다"면서 "그런 작품을 수없이 하는데 그 자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와서 격려해 주신 분이 계신다"고 간접적으로 이순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이 자리에 오시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걸로 안다. 건강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의 건강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박근형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저희가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지만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 다른 지인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이순재 측 관계자는 당시에도 "누워서 치료받다 보니 다리 근력이 약해져 거동이 불편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올해 90세를 맞은 이순재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 '개소리' 촬영을 일시 중단하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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