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사업가' 백합, "24기 영식 너무 귀여워"…영식 또 흔들 ('나솔사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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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솔로민박'에 뒤늦게 합류한 메기녀 백합이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러브라인을 완전히 흔들며 판도를 바꿔놓았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백합의 합류로 러브라인이 대대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2.6%(전국 유료가구 합산)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끌어냈다.
백합은 일본 도쿄 출장 중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급히 귀국했다며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결혼하면 저처럼 삼남매를 낳고 싶다"며 결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기대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2박 3일 재밌게 놀자"라고 말하며 '순수남 특집'으로 구성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흔들었다.

숙소에서 짐을 푼 뒤 백합은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1994년생으로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청주에서 문구 유통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으로 서울을 오가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좋은 남편감을 만나면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는 현실적인 결혼관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요리 잘한다"며 김치찌개를 예고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트로 함께 간 18기 영철과 27기 영호 앞에서 백합은 능숙한 모습으로 장을 봤고, 숙소로 돌아와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재료를 넣으며 '손맛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반면 장미는 서툰 솜씨로 망가진 달걀 프라이를 완성했지만, 27기 영식은 "맛있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합이 준비한 김치찌개는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27기 영식은 "엄청난 어필이다. 처음부터 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24기 영수는 "요즘 시대에 저런 사람이 어디 있냐"며 큰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새로운 데이트 구도가 형성됐다. 국화와 용담은 27기 영호를 선택했고, 장미는 일부러 커플룩까지 맞춰 입은 27기 영식을 택했다. 튤립은 무대라는 공통점을 가진 18기 영철과 데이트했고, 백합은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스마트함을 갖춘 24기 영수를 선택했다. 24기 영식만 유일하게 0표를 받으며 씁쓸한 시간을 보냈다.
18기 영철은 데이트 자리에서 직접 새우를 까주는 자상함을 보이며 튤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귀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귀여우면 끝나는 거다"라며 '직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반면 27기 영호는 국화·용담의 2:1 데이트 상대가 되면서 분주하게 준비했지만, 국화 앞에서는 장미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국화는 "대화에 알맹이가 없었다"며 진전이 없다고 밝혔고, 용담은 그에게 "은은한 돌아이 같다"고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영호는 "수치상으로 잘 맞는 사람이지만 장미가 확실한 1순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0표의 충격을 받은 24기 영식이 24기 옥순에게 전화해 러브 솔루션을 구하는 장면, 그리고 사계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영양군 관련 공부까지 해왔지만 의외의 미션이 등장해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영식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하고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솔로민박의 선택과 데이트 구도가 더욱 요동칠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20일(목)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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