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떼창 못 참지"…오아시스, 불화 딛고 내한에 "땡큐 베리 머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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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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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명희숙 기자) 전설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가 한국 떼창에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이 열렸다.
고양종합운동장에는 단일 5만오천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들은 오랜 불화를 딛고 다시 재결합한 오아시스를 만나기 위해 자리했다.
이날 오아시스는 오프닝곡 'Hello'에 이어 주옥같은 히트곡 'Acquiesce', 'Little by Little', 'Supersonic', 'Roll With It' 등을 열창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에 노엘과 라임 갤러거는 연신 "땡큐 베리 머치"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형제 노엘과 라임 갤러거는 90년대 브릿팝의 레전드로 군림했으나 2009년 불화 속 공식 해체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공식 재결합을 알렸고, 이후 오아시스로 공식 투어를 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 역시 공식 투어의 일환이다.
투어의 첫 일정인 영국과 아일랜드 공연 예매에 158개 나라에서 천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릴 만큼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후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일정과 호주 공연, 그리고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남미 일정까지 예정되었던 공연은 물론 지역별로 추가된 공연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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