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한가인 닮은 9살 연하 모델…"김종국 팬이었다, 가능성 엿봐" (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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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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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KCM의 미모의 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최다니엘, KCM, 이창섭,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CM은 올해 초, 4년 전 결혼한 아내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2021년 결혼소식을 알렸던 KCM이 알고 보니 2012년, 2022년 두 딸의 아빠가 됐다는 것.
이날 KCM은 "제가 빚이 좀 있었는데 그걸 가족 빚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당시 쉬고 있을 때 많이 힘들었다. 그러다 2022년에 다 빚이 청산됐다. 와이프랑 손잡고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겼다. 첫째를 아직 못 알렸는데 둘째를 알리는 게 그렇더라. 첫째 딸이 중학교 1학년 사춘기인데, 뒤돌아보니 바보 같고 비겁하고 못났던 아빠 같아 가족을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첫째 딸의 소식에 크게 좌절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KCM은 "살면서 이렇게 누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한 존재는 처음이다. 아내도 너무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완전 다르다"며 "딸이 (남자친구가 생긴걸) 엄마한테 먼저 이야기했는데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김)태우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쿨하게 축하해 주라고 해서 거울을 보며 한참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 계획 임신으로 셋째가 생겼다는 KCM은 "둘째가 4살이다. 셋째는 예정일이 제 생일이랑 같다. 내년 1월 26일이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한가인을 닮았다는 미모의 9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도 공개했다. KCM은 "원래 일본에서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 활동하러 왔다가 저한테 딱 걸렸다. 사실 친구의 친척 동생이었다. 제 입으로 이런 말은 좀 그런데 제 와이프가 너무 아름다웠다. 첫눈에 반했다기 보다 범접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서너 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내게도 가능성이 있겠다는 포인트가 있었다. 우리 장모님이 일본에서 TV를 보시다가 '스타 골든벨'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고 '너는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했다더라. 제 모습이 선하게 보였나 보더라. 자기는 원래 김종국 팬인데 엄마가 TV를 보면서 오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고 했다더라. 그 말이 운명 같아서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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