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MC몽의 ‘히틀러 그림’이 논란이다.

MC몽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이때 계단 한 쪽에서 히틀러 초상화 그림이 포착된 것.

누리꾼들은 “역사적으로나 민감한 부분인데 무개념이다”, “집에 히틀러 그림 실화인가” 등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이어지자 MC몽은 11일 입장을 밝혔다. MC몽은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달라”라며 “예술을 모르니 글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줄 아는 당신들의 글은 잔인하게도 목적부터 만든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는 히틀러와 전쟁을 싫어한다”라는 아이러니한 해명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MC몽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이다인으로부터 공개 저격 당했다.

이에 MC몽은 “낄 때 껴!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반박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