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정우, 12월 8일 입대…"다녀와서 완전체 될 127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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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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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NCT) 도영과 정우가 같은 날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 도영과 정우가 오는 12월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도영은 12월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며, 정우는 육군 군악대 합격 통지를 받아 12월 8일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입소일이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현장 방문은 삼가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영과 정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도영과 정우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도영은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나를 좋아해 주고 함께해 준 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애칭)들이 있었기에 그 오랜 긴 시간 동안 내가 참 잘, 무던히 버티고 이겨내고 겪어내지 않았을까"라고 썼다.
이어 "나는 단 한 순간도 팬들에게 고마움이라는 마음을 덜어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어쩌면 여러분이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보다 제가 여러분들을 더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정우도 같은 날 입대하게 됐다고 언급한 도영은 "제가 아는, 그리고 제가 느끼는 127은 무대로 보여드리는 팀이기에 절대 자랑스럽지 않은, 멋없는 무대 하지 않겠다. 127은 제 인생이기에 절대 망가지게 할 수 없다. 저는 사실 벌써 기대가 된다. 다녀와서 완전체로 뭉쳐 있을 127을 생각하면"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영은 "부디 꿈을 꾸고 서로를 사랑하는 시간을 보내며 저를 기다려 달라.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정우도 손 편지를 통해 "늘 제 곁을 지켜주고 믿어준 시즈니, 정말 고맙다. 힘들 때도, 웃을 때도 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이제 잠시 여러분의 곁을 떠나 새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낯설고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그만큼 더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칠 잘 부탁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 정우는 "저는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리고 그날엔 밝게 웃으면서 '저 다녀왔습니다!' 하고 인사하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썼다.
입대 소식 발표 후 소속사는 정우가 오는 11월 28일 첫 단독 팬 미팅 '골든 슈가 타임'(Golden Sugar Time)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와 8시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처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월 4일 저녁 8시 팬클럽 선예매, 5일 저녁 8시 일반 예매가 각각 열린다. 또한 정우는 내일(31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디스 이즈 페스트'(This is PESTE)에 '리유' 역으로 출연한다.
올해 4월 두 번째 정규앨범 '소어'(Soar)를 발표하고 '도어스'(Doors)라는 이름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 도영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 '유어스'(Yours)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 사람이 속한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은 현재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해군 군악병인 태용이 오는 12월 말 전역하며, 재현은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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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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