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천러, 아이돌→요리사 전직하나… 최현석 "새벽 5시에 레시피 질문" ('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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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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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NCT 천러가 요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4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 연예계 찐친 관계인 NCT 천러·마크와 스트레이키즈 리노·필릭스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천러는 "월드 투어 일정이 끝나마자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천러는 "'냉부해' 팬이라 비행 스케줄까지 바꿨다"며 "원래부터 요리를 좋아했다. 매주 시간 되면 본방 사수를 했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리에 진심인 천러는 최현석 셰프와도 친분이 있었다. 최현석은 "천러가 '(냉부해를) 너무 감명깊게 봤다. 친해지고 싶다'며 내게 DM을 보내왔다"며 "연락처를 주고, 톡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은 새벽 5시에 톡이 왔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천러가) 영국에 있을 때도 시차 상관없이 계속 연락을 하더라"라며 "봉골레 레시피를 알려주면 꼭 만들어서 사진을 찍고, 피드백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토랑 직원보다 질문을 많이 한다"며 "이제는 이 친구를 제자로 삼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현석 말을 들은 천러는 미안함을 표했다. 천러는 "셰프님에게 '너무 죄송하다. 귀찮게 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알람을 끄니까 편하게 보내도 된다'고 해서 (DM을)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현석은 "그 정도로 편하게 보낼 줄은 몰랐다"며 "이제는 말을 놓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 (다만) 12시 넘어서 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풍은 "천러가 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냉부해'를 볼 때마다 캡처해서 톡을 보내준다. 나도 새벽 3, 4시에 톡이 온다"고 호소했다. 마크도 "천러가 집에서 '냉부해'를 항상 틀어놓는다"며 "(덕분에)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천러와 마크의 냉장고 내부가 공개됐다.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천러의 냉장고 안 음식은 99%가 천러 것이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사는 마크의 냉장고에서 마크 음식이 거의 없어 대조를 이뤘다.
'냉부해'는 톱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펼치는 15분 요리 대결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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