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QWER 측이 응원봉 유사성 논란과 관련해 더보이즈 측에 유감을 표했다. 

25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 프리즘필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더보이즈 측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응원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면서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 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불거진 응원봉 유사성 논란에 대해 "당사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당사는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