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한다. 

SM은 27일 웨이보를 통해 "중국 홍콩 적십자회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8800만원)를 기부해 현지 화재 구조 및 후속 임시 안치, 생활 물자 보급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 소속 그룹 에스파는 50만 홍콩달러(약 9000만원)를 기부한다.

라이즈도 이날 웨이보를 통해 "라이즈와 브리즈(팬덤명)의 이름으로 중국 홍콩 적십자사에 25만 홍콩달러(약 47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각)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짜리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