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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5년 연습생 김윤이, 서울대 김민아 꺾었다 ‘정재형 기립박수’ (우리들의 발라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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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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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뉴스엔 유경상 기자]

SM 5년 연습생 김윤이가 서울대 김민아를 꺾고 3라운드 진출했다. 정재형이 김윤이의 노래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10월 28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대결이 계속됐다.

‘위로’ 키워드로 제적 위기 미대생 김지원과 1라운드 전체 2위 고3 송지우가 대결했다.

김지원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고 “위로라는 주제를 고르고 어떤 곡을 고를까 고민했는데 고등학교를 타지로 옮겨 적응이 쉽지 않고 음악을 내려놓고 미술과 공부하는 게 힘들었다.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이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무사히 노래를 하고 호평 받았다.

송지우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삽입곡 제휘의 ‘디어 문’을 선곡했다. 정재형은 송지우의 노래에 “영화 음악 같았다”며 “사람들의 판타지를 자극하고 거기서 에너지를 얻는 요괴? 요정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많이 피곤하세요? 요괴 재형씨”라며 요괴라는 표현을 돌려줬고, 차태현도 “외계인 같다고 생각했다”며 송지우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극찬했다.

결과는 86:62로 송지우가 승리해 3라운드 진출했다. 송지우가 “저는 제가 이길 줄 몰랐다. 너무 떨어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웃었고, 전현무는 무대공포증이 있던 송지우가 “저희가 본 중 가장 밝은 표정”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김지원에게 “미대 다니면서 음악 계속 하실 거잖아요. 계속 하시면 좋겠다. 위로를 많이 받았다.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술’ 키워드로 고1 제레미와 고3 이지훈이 대결했다.

이지훈은 “노래하는 제레미면 내가 아는 제레미일 수 있겠다. 5년 전에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고 제레미가 2학년 때 합창단을 같이 했다. 얼굴은 그대로인데 키만 컸더라”고 지목 이유를 말했다. 두 사람의 초등학교 합창단 시절 영상도 공개됐고 얼굴은 그대로 몸만 훌쩍 자란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제레미는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골라 “술을 마셔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른들은 어떨 때 술이 당기려나. 이런 편지를 발견했을 때 술이 당기지 않았을까”라고 선곡 이유를 말했다. 정재형은 제레미가 새로운 보사노바를 보여줬다며 감탄했다.

이지훈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했고 차태현이 지난 라운드에서 준 “김광석을 버려라”는 미션도 완수했다고 자신했다. 정재형은 이지훈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지만 차태현은 반대로 아직도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정재형은 고쳐야 하는 부분이 아닌 개성일 수도 있다고 말했고, 결과는 108:41로 이지훈이 승리해 3라운드 진출했다.

‘계절’ 키워드로 SM 5년 연습생 김윤이와 서울대 경제학부 1학년 김민아가 대결했다.

김윤이는 모친이 딸이 드디어 TV에 나온다며 좋아했다는 반응을 전했고, 김민아는 김윤이를 지목하고 보니 SM 5년 연습생 출신이라 마음이 복잡했다고 고백했다.

김민아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선곡했고 작사가의 에세이까지 읽어보며 가사를 분석했다. 전현무는 완벽하게 감정을 이입한 김민아가 배우 같았다며 극찬했다. 김윤이는 015B의 ‘1월부터 6월까지’를 선곡했고 노래가 끝나자마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정재형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1라운드 때 주눅 들어 있었다. 배운 창법으로 노래하다가 2절에서 내 소리로 지르는데 울컥했다. 노래 중간에 자신감도 붙고 표현하려는 의지가 보였다”고 극찬했다.

박경림은 “5년 연습생을 하고 자책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고 이수영이 처음에 ‘I believe’를 불렀을 때처럼 신비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차태현도 “저도 중간에 이수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윤종신이 콘서트에서 부르는 걸 들었는데 숨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 진짜 힘든 노래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얼마나 열창을 하는지 온몸으로 느껴졌다. 너무 잘하셨다”고 호평했다.

결과는 92:57로 김윤이가 승리해 3라운드 진출했다. 김윤이는 “너무 감사하다. 무대에 서는 게 간절했는데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현무는 3라운드에 진출하면 휴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던 김민아에게 “수강신청을 해야겠다”고 말했고, 김민아는 “윤이 언니가 이렇게 된 김에 1등을 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정재형은 김민아에게 “꼭 곡을 써라. 우리나라 경제에만 뺏기는 건 아쉬운 것 같다”며 음악도 계속 하라고 격려했다.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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