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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차은우, 슬기로운 '군백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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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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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군복무 시작 후 영화와 앨범으로 이미지 변신
내년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까지 알찬 행보

차은우가 21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ELSE'를 발매했다. 차은우는 거칠지만, 숨김없는 본연의 모습을 담대하게 드러냈고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가득 담았다. /판타지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남자 연예인들에게 가장 큰 단절의 시간은 '군백기(군대+공백기)'다. 아무리 짧아졌다고 해도 무려 18개월 동안 활동을 못 한다. 그래서 많이 쓰는 방법이 미리 작품을 촬영해놓거나 앨범을 녹음해놓고 군복무 중 공개해 '체감 군백기'를 줄이는 일이다. 차은우 역시 배우와 가수로서 아주 슬기롭게 '군백기'를 채워가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다. 그런데 부재를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 입대 세 달여 뒤인 지난달 29일 출연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했고, 또 한 달여 뒤인 지난 21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ELSE(엘스)'가 발매된 것.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도 남아 있다.

배우가 타이밍 좋게 입대 후 공개 예정인 작품을 2~3개 찍어두기란 물리적으로 어렵다.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니다 보니 그 시기를 편의대로 할 수 없다. 가수들의 경우 앨범 발매 시기를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여러 장 만들어두는 건 리스크가 크다. 그래서 배우와 가수로 모두 활약하는 차은우의 가치가 빛난다.

특히 차은우는 만들어놓은 작업물들로 체감상의 공백기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만족할 결과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분),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분),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분),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분)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차은우는 이 작품을 통해 첫 코미디에 도전했다.

차은우는 10월 개봉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통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로맨스로 시작해 액션 미스터리물까지 영역을 확장한 차은우는 한발 더 나아갔다. 사진은 '퍼스트 라이드' 속 장면 /(주)쇼박스

라인업에서도 알 수 있듯 차은우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영화는 아니고 분량도 그리 많지 않다. 처음 코믹 연기에 발을 들여놓은 차은우는 욕심을 내기보다 이미 다양한 장르에서 검증된 강하늘 김영광 등과 호흡을 맞추면서 안정적으로 영역을 넓힌다. 여전히 그의 얼굴이 먼저 보이지만 꽤 훌륭하게 작품의 완성도를 조력했다.

이는 안정과 도전을 겸비한 그간 행보의 연장선상이다. 비주얼만으로도 반 이상을 먹고 들어가는 로맨스('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를 시작으로 액션 범죄 미스터리('아일랜드', '원더풀 월드')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간 차은우는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로 친근하게 다가갔고 '퍼스트 라이드'로 그 이미지를 확장했다.

그러더니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ELSE'로는 또 상반된 모습을 꺼냈다. 지난해 2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ENTITY(엔티티)' 이후 1년 9개월 만의 신보인 'ELSE'는 '그 밖의', '또 다른'이라는 뜻처럼 스스로 옭아매던 틀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자아를 드러내려는 시도다. 차은우는 거칠지만, 숨김없는 본연의 모습을 담대하게 드러냈다.

두 가지 상반된 결로 전개되는 'ELSE'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놓던 거칠고 본능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격렬한 생동감'과 그 틈에서 피어나는 섬세하면서도 날 선 감각의 또 다른 얼굴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결이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은우의 몰입도 있는 존재감을 만나볼 수 있다.

차은우는 영화와 앨범에 이어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에서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 '군백기' 동안 필모그래피를 더 풍성하게 채워나간다. 왼쪽부터 최대훈 손현주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임성재 /넷플릭스

첫 앨범에서 비교적 무난한 컨트리 팝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차은우는 이번엔 댄서블한 디스코 장르 'SATURDAY PREACHER(새러데이 프리처)'를 앞세웠다. 데뷔곡에서 다소 단조롭던 음역대는 몰라보게 높넓어졌다. 아예 작정하고 가성 구간을 키포인트로 활용했을 정도. 여기에 퍼포먼스의 양도 많아졌다.

아스트로 팀 활동으로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해봤지만, 솔로로 3분여의 음악과 무대를 꽉 채우는 건 전혀 다른 얘기다. 데뷔 앨범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음악을 택한 차은우는 이번엔 도전을 했다. 어쩌면 라이브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는 지금 시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해가 넘어가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로 전 세계를 찾아간다. 차은우는 비밀은 많고 사회성은 없는 의문의 낙하산 특채 공무원 이운정 역을 맡았다. 이운정 캐릭터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차은우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 손현주 등과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더 원더풀스'은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차은우의 군복무 중 1년이 알차게 채워지고 전역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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