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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트와이스, 대체불가의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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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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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에 대상 싹쓸이→10년 차에 '빌보드 200' 1위
자체 최대 규모 월드 투어+스페셜 앨범 '알찬 10주년'

트와이스가 오는 10월 20일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이들은 그간 멤버 한 명의 탈퇴도 없이 활동을 이어오며 나날이 전성기를 갱신하고 있다. /JYP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0년 차인 지난해 첫 초동(발매 후 일주일) 밀리언셀러, 미국 '빌보드 200' 1위, 스타디움급 월드 투어를 이뤄낸 걸그룹 트와이스(TWICE)는 올해 또 한 번 월드 투어를 자체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매년 커리어 하이이자 전성기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놀라운 '데뷔 10주년'을 향해 가고 있는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2015년 10월 20일 데뷔해 이제 곧 10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10일 오후 1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즈 온)'을 발매하고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10VE UNIVERSE(러브 유니버스)'를 개최한다.

지난 7월 3년 8개월 만에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발매하고 역대급 10주년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스페셜 앨범과 팬미팅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 'THIS IS FOR'를 내년 1월부터 북미 20개, 유럽 7개 지역으로 확장한다. 전 세계 42개 지역 56회 공연의 '자체 최대 규모'다.

돌아보면 여러 의미에서 '놀라운 10년'이다. 트와이스는 여전히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의 폼을 보여주며 더 찬란할 새로운 10년을 예감하게 한다. 스페셜 앨범과 이어질 월드 투어는 그야말로 트와이스 멤버들과 팬들의 자축이다. 동시에 K팝 걸그룹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이기도 하다.

트와이스는 이미 2~3년 차이던 2016년과 2017년 'CHEER UP(치어 업)' 신드롬에 이어 'TT' 'KNOCK KNOCK(낙낙)' 'SIGNAL(시그널)' 등을 메가히트시키며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휩쓸었다. 발표하는 곡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앨범 판매량이 저조하던 시절인 2016년~2019년 30만 장을 넘겨 50만 장에 육박한 유일한 걸그룹이다.

글로벌 K팝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그룹이 쏟아진 가운데서도 트와이스는 여전히 빛났다. 2022년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로 첫 밀리언셀러가 됐고 2023년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연간 약 167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4년엔 미니 13집 'With YOU-th(위드 유스)'로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대부분의 아이돌그룹이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해체한다. 팬덤이 약한 걸그룹의 경우 그 벽을 넘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 트와이스는 그 시기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트와이스는 오는 10일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을 발매하고 18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자체 최대 규모의 여섯 번째 월드 투어도 이어간다. /JYP엔터

당시 이미 일본에서 '넘사벽' 인기였던 트와이스는 6년 차이던 2020년 2월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의 손을 잡고 '글로벌 트와이스'의 기틀을 닦기 시작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간 것. 그리고 길게 이어졌던 코로나19 펜데믹 시절이 끝나면서 마침내 포텐이 터졌다.

트와이스는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높여갔고 지난해 미니 13집 'With YOU-th'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K팝 그룹 중 8번째고 걸그룹 중에선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3번째다.

가수의 영향력을 논할 때 앨범 판매량보다 더 정확한 지표인 월드 투어에서도 역대급의 성과를 냈다.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를 통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하고 매진시켰다.

트와이스가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READY TO BE' 투어로 동원한 관객은 무려 150만여 명이다. 이 정도의 투어가 가능한 K팝 그룹은 몇 팀 없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트와이스는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여섯 번째 월드 투어 'THIS IS FOR'를 42개 지역 56회라는 '자체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개최지 공연장 좌석을 360도 개방,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규모도 내실도 'K팝 최고 걸그룹' 명성에 걸맞다.

이 같은 성과들이 더 빛나는 건 단 한 명의 탈퇴도 없이 9명의 멤버가 팀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 결속력과 시너지는 매 앨범 성장하는 굳건한 발판이다. 더불어 멤버들이 차례로 솔로로 출격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이는 또 팀에 녹아들어 트와이스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은 그러한 트와이스의 강점과 매력이 모두 담긴다. 멤버들이 가사에 아이디어를 녹인 타이틀곡 'ME+YOU(미 플러스 유)'를 비롯해 월드 투어 'THIS IS FOR' 솔로 무대에서 공개한 아홉 멤버의 솔로곡이 수록되는 것. 사전 콘텐츠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트와이스에게도 팬들에게도 '축제' 같은 앨범이다.

이 같은 행보를 보면 트와이스의 지난 10년은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거대한 주춧돌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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