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추석기획] 'Don't Stop The Music!' 연휴에도 전국은 공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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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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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다양한 콘서트 개최
K팝 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많아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황금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연휴는 긴 기간에 걸맞게 서울은 물론이고 인천 경기 전라 경상 등 지방에서도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장르적으로도 K팝부터 발라드 트로트 록 등 다양해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가족 친지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이에 남은 연휴를 더욱더 알차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전국의 콘서트를 종합해 보았다.
◆ 인천 경기 - NCT 도영과 영탁 등 대규모 콘서트 이어져
가장 눈에 띄는 콘서트는 그룹 NCT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 'Yours(유어스)'다. 9일부터 11일까지 아레나급 공연장(1만 석~2만 석 규모)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Yours'는 이번 연휴 기간에 열리는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도영도 규모감과 개방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360도 공연을 기획해 현장의 팬과 더 가깝게 마주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도영은 최근 아시아 7개 지역을 순회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DOYOUNG CONCERT Doors(2025 도영 콘서트 도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터라 더 성장하고 업그레이드된 도영의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K팝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대형 공연도 인천에서 열린다. '멀티 엔터테이너' 영탁은 11일과 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TAK SHOW4(탁 쇼4)'를 개최하고 연휴의 마지막을 성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영탁은 트로트를 넘어 팝 힙합 록 댄스 알앤비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남녀노소가 모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올라운더' 가수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TAK SHOW4'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추석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는 화려한 드론쇼와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는 국내외 7개 업체가 참여한 드론쇼가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지며 이와 함께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 대회, 세계 음식문화 축제, 드론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9일 다이나믹듀오 진해성 이무진 비트펠라하우스, 10일 기리보이 효린 김다현, 11일 국카스텐 장민호 소유 이날치밴드, 12일 송가인 이병찬 울라라세션이 축하무대에 올라 추석 연휴를 책임진다. 포천 시민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1일에는 '믿고 듣는 가수' 임창정의 '촌스러운 콘서트'와 '낭만가객'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콘서트가 각각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서울 - 쎄시봉과 하현상 백현진 등 장르 음악과 K팝 스타 콘서트까지
서울에서는 장르 음악 콘서트가 관객을 공연장으로 유혹한다. 먼저 11일과 1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6, 70년대를 풍미한 포크 그룹 쎄시봉의 'The Last(더 라스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쎄시봉 'The Last' 콘서트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4인과 MC 이상벽까지 쎄시봉 원년 멤버 5인이 함께 하는 첫 콘서트이자 작별 공연으로 알려져 이들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록 밴드 호피폴라 출신 싱어송라이터 하현상도 10일부터 12일까지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Navy Horizon(네이비 호라이즌)'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만 다섯 개의 싱글을 발매하고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하현상은 이번 'Navy Horizon'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에서 후장님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백현진은 연휴의 끝자락인 11일과 12일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콘서트 '서울식'을 연다.
잘 알려진 대로 백현진은 연기 이전에 음악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그가 속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마니아를 양산했다. 백현진은 프로젝트 그룹 방백과 솔로 뮤지션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에도 앨범 '서울식'을 발표했다.
더불어 백현진은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이번 '서울식' 콘서트에서 자신의 공연 중 가장 몰입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팝의 심장' 서울답게 K팝 스타의 공연도 이어진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그룹 마마무 솔라의 솔로 콘서트 'Solaris(솔라리스)'가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콘서트홀에서, 그룹 트리플에스의 'Alpha Percent(알파 퍼센트)' 콘서트가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엑소 첸의 솔로 콘서트 'Arcadia(아카디아)'가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 경상 전라 - 한 자리에서 여러 K팝 스타와 만나는 페스티벌
지방에서는 인기 K팝 스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K팝 페스티벌이 열린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에서는 '2025 APEC MUSIC FESTA'가 10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빌리, NCT WISH, 최예나, 온앤오프, 원어스, 위아이, 유스피어, 정대현, 이즈나, 하성운, 킥플립, 하이키, 하츠투하츠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2025 APEC MUSIC FESTA'는 무료로 진행돼 지역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귀향객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전라권에서는 '감성장인' 조항조의 콘서트 '생각'이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거짓말' 등 수많은 명곡을 배출하며 40년 넘게 무대를 지키고 있는 조항조는 이번 콘서트에서도 탁월한 무대 매너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군산 시민에게 감동의 추석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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