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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Top 12 확정한 '우리들의 발라드'... '투표 방식' 꼭 이래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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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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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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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칼럼니스트

 SBS '우리들의 발라드'
ⓒ SBS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 12에 오른 12명의 참가자가 정해졌다.

지난 11일 방영된 <우리들의 발라드> 8회는 듀엣 미션으로 구성된 3라운드 경연으로 꾸며졌다. 앞서 한주전 치른 대결에서 최은빈-김윤이 조가 먼저 승리를 거두고 3R 세미 파이널에 선착한데 이어 이날 방송에선 총 6개팀의 1대1 경합으로 Top12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번 라운드의 미션은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100'이라는 주제 속에 전문가와 일반인 설문 조사로 선정된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저마다 실력과 개성 넘치는 젊은 참가자들은 원곡의 정서 혹은 요즘의 분위기 등을 살린 편곡을 앞세워 귀 쫑끗하게 만드는 노래 솜씨를 뽐냈다.

'2라운드 기사 회생' 이예지·홍승민, Top 12 합류
 SBS '우리들의 발라드'
ⓒ SBS
제일 먼저 대결을 펼친 듀엣 조합은 이준석·권미나의 '아름다운 이별' vs 정지웅·천범석 '사랑이 지나가면'이었다. 김건모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남자 솔로곡을 혼성 듀엣으로 소화한 이준석·권미나 조합이 색다른 감성을 안겨준 데 반해 이문세의 명곡을 앞세운 정지웅·천범석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앞세우며 차별화를 도모했다. 결과는 119표를 획득한 정지웅·천범석 듀엣의 압승.

뒤이어 대결을 펼친 팀은 최예나·민수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이승철 원곡) vs 이예지·홍승민의 '너에게로 또다시'(변진섭)였다. 두 대의 키보드 반주 속에 차분한 감성을 녹여낸 최예나·민수현 듀을 상대로 후공에 나선 이예지·홍승민 조합은 힘 있는 가창력으로 대비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 패배 후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했던 이예지와 정통 남자 발라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홍승민은 기대 이상의 합을 이뤘다. 104표를 획득해 두 사람 모두 세미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두 사람 모두 한번 탈락 위기를 딛고 올라온 만큼 절치부심의 자세가 3라운드 승리의 발판이 된 셈이다.

8명 세미 파이널 선착· 4명 추가 합격
 SBS '우리들의 발라드'
ⓒ SBS
3라운드 마지막 경연은 듀엣 vs 트리오 대결로 구성됐다. 선공에 나선 송지우·임지성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잔나비 원곡)을 노래해 혼성 듀엣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냈다. 이에 맞선 제레미·박서정·이민지는 전람회의 명곡 '취중진담'을 들고 나왔다.

트리오 구성이 살짝 독특했지만 원곡의 정서, 특히 가사의 의미를 살려내기엔 아직 어린 나이라는 약점이 살짝 아쉽게 다가왔다. 결국 송지우·임지성 듀엣이 77표를 획득, 5표 차이로 승자가 됐다.

이렇게 해서 총 4개팀 8명이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네 자리는 연예인 평가단·탑백귀 일반인 참관단의 투표를 거쳐 이지훈-이준석-민수현-제레미로 결정됐다. 다음주부터 방영될 Top 12 경연에선 마지막 결승전에 오를 6명의 참가자를 결정짓게 된다.

개별 심사평 후 투표 진행...이에 대한 호불호 의견
 SBS '우리들의 발라드'
ⓒ SBS
늘 그래왔지만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회 빼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감성을 담은 차세대 발라드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경연 예능과는 다르게 풋풋한 젊음이 녹아 있는 참가자들의 경연이 인기 비결이었다.

오디션 예능 특성상 합격, 탈락의 희비가 엇갈리는 건 <우리들의 발라드>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2-3라운드를 거치면서 몇몇 시청자들은 유튜브에 공개된 프로그램 영상 속 댓글을 통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최근 진행된 일련의 1대1 대결을 살펴보면 'A 참가자 가창 후 심사평 → B 참가자 가창 후 심사평→ 투표 버튼 클릭' 의 과정을 거치는데 여기서 연예인 평가단의 칭찬 혹은 언급이 투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워낙 좋은 실력을 지닌 출연자들의 우열을 정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누군가의 말을 듣고 처음 정했던 인물 대신 다른 참가자를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타 오디션처럼 두 사람의 무대를 모두 지켜보고 투표를 실시한 다음에 각각의 경연에 대해 심사평을 내렸으면 어땠을까 라는 지적은 시청자 입장에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이었다.

내가 응원하던 어린 친구들을 그냥 떠나 보내는 아쉬움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청자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지적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제작진에 대한 서운함의 표현으로 보여지는 대목이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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