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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우리동네특공대' 윤계상X진선규, 범죄물 아닌 코믹액션으로 뭉쳤다 "운명같은 케미"[스한: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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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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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범죄도시' 1편의 윤계상과 진선규 그리고 '범죄도시' 3편의 고규필이 쿠팡플레이 신작 'UDT:우리동네특공대'에서 운명 같은 케미를 펼친다. 이번에는 범죄물이 아닌 코믹 액션 드라마다. 

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김지현, 이정하가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X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 'UDT:우리동네특공대'가 17일 첫방송을 앞두고 1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김지현, 이정하와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고,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그렸다. 특작부대 요원 출신의 보험 조사관 최강 역을, 진선규는 극중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 역을, 김지현은 특임대 조교 이자 마트 사장인 정남연 역을 맡았다. 고규필이 사이버 작전병이자 체육관장 이용희 역을, 이정하가 박격포병이자 엘리트 공대생인 박정환 역을 연기했다. 

조웅 감독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과 관련 "우리 드라마는 캐릭터의 궁합이 중요했던 드라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적으로만 따라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인물들의 부딪힘으로 긴장감을 줘야 했다.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 등 다섯 분 뿐만 아니라 빌런으로 출연하는 배우들까지 최강 조합으로 캐스팅이 잘 완성됐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이어 각 주연 배우 캐스팅 이유에 대해 "윤계상 배우는 따뜻한 웃음 뒤에 차가움이 있다. 그런 모습이 최강과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선규 선배님은 예전에 제 작품을 잠깐 도와주신 적이 있는데 따뜻함과 유머가 너무 좋았다. 김지현 씨와도 작품을 한번 했었는데 차갑고 도회적 부분이 세고 너무 잘한다. 반면 공연을 보면 코믹감과 따뜻함도 있다. 그런 면 때문에 제안을 드렸다. 고규필은 사적으로 알고 있는데 장점을 더 드러내주고 싶었다. 이정하 배우는 '무빙'을 봤는데 공대생이지만 순수함 보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웅 감독은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꼽아달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딱 한 장면을 꼽기보다 인물들이 붙으면 붙을수록 재미있어진다. 1회 떄는 한분씩 소개되다가 인물이 만나고 또 만나고 하면서 만날 때마다 케미가 달라진다.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재미있어지실 거다"라고 말했다. 

'UDT:우리동네특공대'가 생활 밀착형 액션을 주되게 선보이는 것에 대해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이 모여 있기에 최강의 찐액션도 있지만 특수부대의 물품이 없는 상황 아닌가. 실생활에 놓인 물건들이 곽병남의 아이디어와 함께 발전돼서 만들어지는 웃음이 있는 액션도 있고 멋있는 액션들도 나온다. 웃기지만 멋있다"라고 밝혔다. 

극중 등장하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현실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겠느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조 감독은 "살다 보면 현실 속에서도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지 않나. 우리 작품에서는 큰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서 인물들까지 그 사건을 큰 규모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를 지키는 소시민적 방식으로 해결해낸다. 사건들이 이질감으로 다가가거나 낯설게 다가가지는 않을 것이다. 공감대 몰입도 높이기 위해 연출에서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특작 부대 요원 출신이자 보험 조사관인 최강 역을 맡아 최강의 코믹 액션을 선보이게 된 윤계상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처음에 더 늙기 전에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최강 역에 그런 모습들이 있었다. 이번에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최강은 이중적 캐릭터다. 평상시 보이는 모습과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본캐가 나오는데 그런 면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이어 최강 역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이번 드라마에 액션신이 너무 많았다. 2부에 가장 큰 액션이 나온다. 내일 방송된다. 이번 액션을 해내면서 아직 액션을 더 할 수 있겠다. 액션 할 수 있는 나이가 더 남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1편이후 8년 만에 진선규와 호흡을 이루게 된 소감에 대해 "선규 형과 8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만났다. 이번에 더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진선규 형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것 떄문에 호흡이 좋은 건지 운명적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형과 제가 평소에도 농담을 잘 하면서 노는데 그 느낌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연기를 하는건지 노는건지 헛갈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 역을 맡은 진선규는 윤계상과 8년 만에 호흡을 이룬 소감에 대해 "윤계상과 운명 같은 케미를 이뤘다. 소떡소떡 같은 케미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묘한 케미다. 잘 안어울릴 것 같은데 한입 베어물면 소지지의 육즙과 떡의 쫄깃함이 어우러지지 않나. 극중 윤계상과 이룬 호흡이 그랬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이어 "어느 작품을 해도 호흡이 좋았다고 말을 하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캐릭터에 대해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고 (크랭크인)한달 반 정도 전에 모여서 리딩하고 연습하고 '범죄도시' 때와 똑같이 그렇게 호흡을 이뤘다. 현장에서 '왜 이렇게 호흡이 좋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들 열심히 촬영했다. '범죄도시' 때는 제가 장첸 밑에 있었는데 이제는 청년회장으로서 동등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선규는 곽병남 역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 "제가 가진 약간의 착한 느낌 같은 것보다 테토남적 느낌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서 수염도 안나는 것을 붙이기도 하고 그리기도 했다. 머리 스타일도 깐머리 스타일을 하면서 동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을 선보이려 했다. 저런 인물이 있다면 동네가 안전하겠다고 느끼실 수 있는 모습을 그리려 했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이번 작품의 캐스팅이 윤계상과 동시에 제안이 됐다는 사연과 관련 "'범죄도시' 이후 윤계상과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다. 그게 이뤄지지 않았다. 작품을 딱 받고 계상이에게도 작품 들어갔다고 하길래 계상이와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계상과 꼭 같이 연구하고 연습도 하고 작품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특임대 조교 출신이자 마트 사장 정남연 역의 김지현은 "마트에서는 잘 웃고 손님들에게 친절한 마트 사장이다. 부녀회 회장이기도 하다. 동네 일에 관심이 많고 동네 살림 잘 꾸리려 애쓰는 역할이다. 마트에 있을 때와 동네 일 터졌을 떄 갭차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인물이다"라며 "사건이 터졌을 때 전임 특임대 출신 조교이기에 단단하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이 잘 나온다. 절대 웃지 않는다. 리더십도 많다. 웃는 모습은 오직 마트에서만 보이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사이버 작전병이자 체육관장 이용희 역을 연기한 고규필은 "체육관장 역을 맡았다. 어릴 떄 태권도 배우고 이럴 때 도장 다니고 하면 굉장히 재미있는 사범님들 밑에서 다녔던 기억이 났다. 저도 도장에 오는 어린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찍으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아이들 상대해보니 굉장히 힘들더라. 도장신은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이용희는 동네에 사건이 터지면 사이버 작전병 출신의 장점을 드러내며 동네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참여한 배우들이 너무 좋으시다. 진선규 형, 윤계상 형 두분 모두 예전에 작품을 함께 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한번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다시 만나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박격포병 출신으로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 역을 연기한 이정하는 "정환은 서울 공대생이다보니 두뇌 회전이 빠르다. 정환이 사건 주요 핵심 포인트를 잘 잡아내는 인물이다"라며 "그동안 연기한 인물 중 최고 엘리트다. 엄친아이자 과외쌤으로도 활약 중인데 극중 정남연의 딸 민서에게 과외를 가르치는 장면이 나온다. 현장에서 제가 실제 문제를 풀어보는데 잘 풀어지더라. 중학생 문제이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총 10부작인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17일 첫방송됐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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