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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윤계상,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2025 연말 최고 기대작의 탄생 [스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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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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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각본 반기리·김상윤, 감독 조웅, 이하 'UDT')가 베일을 벗었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이 대국적 임무가 아닌, 아주 '실생활에 가까운 위기' 앞에서 하나둘 본능을 드러내며 동네를 지키는 순간부터 이 작품은 단순 코미디를 넘어선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다.

ⓒ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 조용했던 동네에 낯선 기류…그리고 깨어나는 다섯 명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난 17일 베일을 벗었다.

겉보기엔 평범한 시골 동네. 하지만 정체불명의 사건이 번지면서 곳곳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이를 포착한 다섯 주민의 오랜 '특공 감각'이 서서히 깨어난다. 보험 조사관 최강(윤계상)은 일상적인 표정 속에서도 급박함을 감지하면 즉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전직 특작부대 요원의 본능을 드러낸다.

기술병 출신 청년회장 곽병남(진선규)은 능청스러운 성격 뒤에 있는 '전투 감각'을 가볍게 꺼내고, 마트 사장 정남연(김지현)은 온화한 일상에서 벗어나자마자 단단한 특임대 조교의 태도로 전환된다. 사이버 작전병 출신 체육관장 이용희(고규필)와 박격포병 출신의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이정하)까지.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한 얼굴로 살고 있지만, 동네의 위기가 닥치자 잊고 살았던 '본캐'를 꺼내 동네를 지키기 위한 팀을 이루기 시작한다. 작품은 전직 군 특수요원들의 능력을 과장되지 않게 생활 속에 녹여내며, 웃음과 긴장, 생활 리얼리티를 동시에 잡아낸다.

ⓒ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 첫 방송 후 쏟아진 반응…"동네판 특공대가 이렇게 재밌다고?"

첫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빠르게 달아올랐다. 시청자들은 "한국형 코믹 액션의 정수", "배우 조합이 설명 끝", "생활 코미디와 액션의 조합이 이렇게 찰떡일 줄이야", "연말 힐링작 등극"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보여준 '톤'이 본편 그대로 살아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평범한 동네 주민들이 갑자기 본능적으로 전투 태세로 전환되는 순간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짜릿하게 연출돼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현재가 정교하게 맞물리는 구조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다음 화를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은 캐릭터 중심 서사의 힘을 그대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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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인물이 완성한 '동네 히어로'의 맛…케미스트리가 곧 힘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무기는 '배우 조합'이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핵심 매력은 단연 배우들의 호흡이다.

특작 요원 출신 보험 조사관으로 변신한 윤계상과 기술병 출신 청년회장을 연기한 진선규의 조합은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의 재회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그 이상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소떡소떡 같은 사이"라고 표현할 만큼 끈끈한 관계를 드러냈고, 윤계상은 "선규 형과 함께하면 연기가 아니라 그냥 노는 듯한 분위기가 된다"며 상대를 향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그 자연스러운 케미는 작품 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서로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장면마다 웃음과 설득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지현은 두 얼굴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중심축을 단단히 잡았다. 일상에서는 누구보다 친절한 마트 사장이지만, 사건이 터지는 순간 특임대 조교 시절의 카리스마를 단숨에 꺼내 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고규필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늘 장난스러워 보이는 체육관장이지만, 결정적 순간엔 사이버 작전병 출신다운 정확함과 재치를 보여주며 작품에 독특한 균형감을 부여한다. 막내 이정하는 엘리트 공대생으로서 사건의 핵심을 관통하는 인물이다. 그는 "정환의 답변이 사건의 중요한 포인트를 잡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듯, 팀의 두뇌로 활약하며 다섯 인물이 '하나의 팀'이 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 이처럼 배우 각자의 색이 또렷하지만, 이들이 함께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은 촬영 비하인드에서도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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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난 자신감…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조웅 감독은 "사건 해결 방식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인물들이 가진 능력을 현실 속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는 다섯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긴장감과 유쾌함, 그리고 서로 충돌하는 에너지가 동시에 필요했다"고 강조하며 "지금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평범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인물들의 본능을 어떻게 흔들어 놓는지,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고민과 팀워크의 변화가 이 작품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는 단순한 설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이 왜 '이 동네에 모여 살아가는지', 어째서 다시 싸워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인지, 그리고 각자의 삶이 어떤 지점에서 교차하는지 등이 앞으로의 회차에서 점차 드러날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들은 "이 작품은 과도하게 영웅적이지 않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 자신이 지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움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바로 이 지점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가진 최대의 차별점이자 매력이다. 동네라는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점차 큰 그림을 드러내며, 코미디와 액션, 미스터리가 한데 섞인 새로운 형태의 '생활형 히어로물'을 완성한다.

연출·각본·연기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이 작품은 연말 기대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탄탄한 완성도와 신선한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동네라는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가장 비범한 능력을 꺼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리즈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지니 TV·ENA에서 동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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