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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야설

치명적인 유혹.

컨텐츠 정보

  • 조회 306
  • 댓글 1

본문


이 글을 이렇게 써도 될지 너무 망설여지는군요.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 데,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진짜 오랫만에 네이버3에 로긴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디가 아직 살아있군요.

저는 30대의 유부남이구요.

아이도 있습니다.

솔직히 외모는 나쁘진 않구요.

다만 경제적으로 아직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저는 제 가정이 1순위입니다.

특히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제 대략적인 소개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독이 되는 줄 뻔히 아는 치명적인 유혹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게 미화를 해서 비유하자면 이브의 유혹이라고나 할까요.

약간 취중이라 글에 두서가 없는 데..

제딴에는 많이 답답해서 운명철학 뭐 이런 곳까지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솔직히 많이 흔들린 유혹이 두명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금기시하는 관계.

바람을 피워도 엮여서는 안되는 사이.

이를테면 친구의 아내, 친구의 애인, 처제, 처형 등등..

제 경우 딱히 어떤 관계라고 딱히 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피가 섞인 근친관계는 아닙니다.

한번은 유혹에 잘 견뎌냈습니다.

몇번이나 저를 흔들었지만 별다른 일 없이 잘 넘어 갔구요.


그런데 두번째 여자분은 정말 제 머리위에서 노는 고수 분입니다.

제가..

욕 들어먹어도 싸지만..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여자분이 제 성의 환타지를 확실히 만족 시켜줍니다.

각종 야동에서 보고 해보고 싶었으나

와이프랑은 못했던 그런 체험을 시켜 줍니다.

심지어는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부분까지도 일깨워서 경험을 해보게 합니다.

진짜 야동보면서 속으로 이런 거 한번 해보고 싶다 했던 대부분의 것을 다 리드해서 이끌어 줍니다.

저도 제비는 아니자만 그래도 쑥맥은 아닌 데, 제가 따라가기 바쁩니다.

 
여자분이 SM, 3S, 항문, 레즈에도 거부감이 없고,

성적으로 많이 깨어있고 대범합니다.

어쩌면 잘못된 관계이기에 욕망과 흥분, 느낌이 더 큰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도 그 흥분의 나락 속에서도 제가 사정하고 나면..

이성이 다시 돌아 오면서 씁쓸한 죄책감도 생깁니다..

그러다가 또 시간이 지나서 성욕이 생기면 또 연락하게 되고..


이 글이 경방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 지..

어쩌면 삭제되고 제 아이디가 짤릴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되는 부분은 자세히 서술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답답한 심정이 이 글을 읽고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름 비슷한 고민을 했던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어찌 보면 자게에 더 어울리는 글일지도 모르겠지만..거기 올리기엔 수위가 좀 높은 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두서 없이 적었지만..

서로 오랜 기간 아는 사이였고,

걸레라던지 사생활이 난잡한 여자분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녀도 저를 통해서 본인의 성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아..그리고 저만 유부남이고, 여자분은 아직 싱글입니다..

유혹을 누가 했나를 떠나서 굳이 죄를 따지자면 제 죄가 더 크겠죠.

성욕과 후회의 반복을 하는 지금의 현실이 경험 횟수가 많아지면 저절로 사그러들까요?

아직 뭔가 응어리가 가슴속에 남은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악플 너무 달지 마시고, 비슷한 경험 해 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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