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중국 술집여자...뛰는 놈 위에 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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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꼭묶어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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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포럼님 올리신 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
북경에서 만난 술집 아가씨 이야기입니다.
 
사천성 출신 아가씨인데 몸매 쭉빵. 가슴도 크고 탄력있습니다.
광동성 쪽에 가서 회사 생활 하다가 돈 벌려고 술집으로 빠진 케이스입니다.
남친은 아직 광동성에서 컴퓨터 관련 일 하고 있는데 월급은 쥐꼬리 만합니다.
외모 되고 몸매 되고, 머리도 좋아서 한국어도 곧잘 합니다. 그 KTV에선 에이스 축에 드는 아가씨였죠.
 
이 아가씨랑 2차 나가서 한 떡...하고 난 뒤에 일입니다.
 
-롯*마트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이 자기한테 추근거린다.
  면세점에서 선물 사 주겠다고 하는데 내가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솔직히 다 별론데 - 금액이 별로라서 - 그냥 아무거나 하라고 했다.
  (몇십만원짜리 팔찌? 뭐 이런 걸로 기억합니다.)
 
웃기는 건 이 아가씨랑 같이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그 한국인 직원이란 분한테서.
아가씨가 한국어로 어장관리를 하는데 그 한국인 직원은 좋아 죽는 듯...
예끼! 지금 그 아가씨 나랑 발가벗고 침대에 같이 있소! 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
 
뭐 이 아가씨야 외모 되고 하니 여기저기서 인기는 많았던 모양입니다.
가끔 메신저로 이야기하면 한국 어느 회사 사장님이 자기 데리고 제주도 간다...이런 이야기하고.
또 중국 어느 돈 많은 아저씨가 북경에 왔길래 그거 수발다니고 있다고 하고..
 
이 아가씨는 나름 돈 관리 잘 해서 광저우에 집도 사고, 대형 트럭도 하나 사서 재하청 주고
그러면서 은퇴(?) 준비를 하더군요.
고향에 있는 남친이랑 결혼하긴 할 거라고. 물론 자기도 지금 자기가 그 남친을 좋아하는지는 자신이 없는 눈치던데.
 
각설하자면, 중국 술집 아가씨-비단 중국 뿐의 이야기는 아니지요-는 어리버리한 한국 손님들 머리 꼭대기에서 놉니다.
선물 주고 용돈 주시고 하는 거 좋은데, 대개 이런 선수들이 바라는 건 어리버리 손님들이 주는 선물 금액에다가
뒤에 0을 하나 정도 더 붙이셔야 할 겁니다.
재밌게 노시는 건 좋은데 마음까지 주실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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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토도사님의 댓글

  •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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