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몇년전 필리핀 여행기 입니다. 야한 이야기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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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밑에 쓴 필리핀 여행기를 읽다보니 갑자기 필리핀 여행한 게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절대로 야한 얘기는 아니구요. (하긴 신혼여행에서 뻘짓할 인간은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몇년 전 필리핀 보라카이로 5박6일 다녀왔는데요. 여행을 다녀온 필리핀의 느낌이란 역시  Level이 떨어지는 나라다 보니
공무원들의 비리가 심각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기가 된 사건은 마닐라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입국할 때 경찰 비슷한 인간이 이것 저것 소지품을 뒤지다가
제 지갑을 봤는데 환전 안하고 간 한국돈을 보더니 씨익 웃으며 만원짜리를 꺼내서 자기 주머니에 넣더군요.
(한국인 신혼여행객이 많아서 이젠 한국돈의 가치도 아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를 보면서 그러는데 신혼여행가서 필리핀 현지 경찰과 싸울수도 없고 싸우다가 신혼여행도 못하고 강제 출국될까봐
억지로 참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억지로 미소를 지어주는 제 자신의 얼굴이 현지 경찰 한테는 기괴해 보이진 않았을 런지.) 
뭐 이런 경험을 하고 다음날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30인승 쌍발 프롭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섬이 많은 나라다 보니 이런
항공사가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몇십년은 되어 보이는 비행기를 타며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
(예전에 미국에 출장갔을때도 Domestic은 최소 100인승 이상 비행기라  국내선은 이렇구나 하는 선입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에 가서 이런 선입관이 무너저 버린, 다른쪽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15인승쯤 되는 비행기를 타고
 가더군요.)
 
보라카이야 해양스포츠 위주의 여행으로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 낮에 나갔다 밤에 들어오면 피곤해서 거사도 못치르고 자기 일쑤 였습니다. 옵션이 많은 것을 골랐더니 아주 휴식시간도 없이 끌고다니는데 나중에는 일정도 안하고 하루정도는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보라카이 마지막 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와이프랑 밤에 호젓하게 산책을 하는데 백인 자들끼리 온 여행객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현지 아가씨들을 끼고 다니더군요.
필리핀 아가씨들이 얼굴은 좀 이상하고 키가 작아도 열대 기후때문인지  정말 몸매가 빵빵 하더군요. 몸매가 탄력이 있다고 해야 하나? 와이프 모르게 군침흘리느라고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일정 마지막 날은 마닐라에 있는 유명한 폭포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야간 비행기를 타는 일정 이였는데 마닐라 시내를 벗어나 외곽으로 빠지는데 도로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돌아올때 저녁 퇴근 시간과 맞물려 교통 체증이 엄청났습니다. 시간내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LG전자에서 사원 근속 포상 휴가를 온 팀이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로 2대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경찰 두명이 호위를 해주더 군요.
한국인 가이드와 경찰이 잘 아는 사이인지 우리 팀도 같이 합류을 해주는데 정말 국빈 경호를 받는 기분이 나더 군요.
경찰 두명 중 한명은 LG 쪽 관광버스 앞에서 싸이렌을 울리며 인도하고 나머지 한명은 우리쪽의 승합차 뒤에서
호위 해주고  그렇게 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경찰이 무전으로 신호도 조작하더 군요.
교차로에서 누군가 대기 하다가 우리측이 지나가기 전에  녹색으로 신호를 변경하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2차로 밖에 안되는 도로에서 양쪽 다 꽉막혀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경찰이 반대편 차선의 차랑을 모두 옆으로 치우게 하고 반대편 차선으로 가는데  참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 30분 거리인데 교통체증을 무시하고 거의 1시간 30분에 마닐라 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한국인 가이드 한테 물어보니 경찰 한사람당 하루에 한화로 40만원정도  준다고 합니다. (2006년 시세)
만약 이런일이 한국에서 벌어진다면 바로 난리가 나겠죠.
별로 그렇게 오래지 않은 일입니다. 2006년도 일이였으니까요.
 
별로 야하지 않은 얘기라 점수를 깍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이때 생각을 하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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